유학의 인의설과 환경윤리교육(이승연)

이름: 晴野 2020/12/5(토)

Re..유학의 인의설과 환경윤리교육  원칙적으로 사람은 잡식동물입니다. 고기도 필요하고 채소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짐승도 잡고 나물도 뜯는 것입니다. 약이 필요하니까 약용식물도 채취하고 광물이나 짐승의  뼈나 내장 등도 취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사랑하느냐 하지 않느냐로만 따지면 해결되지 않을 것입니다. 돼지는 왜 태어났나요? 자아를 실현하려고 태어났나요? 사람에게 먹히려고 태어났나요? 사람에게 먹히는 것이 좋을까요? 그냥 병들어 죽는 것이 좋을까요? 그럼 승연 학생은 왜 태어났어요? [수필]게시판 3번 '동양철학특강 야외수업'을 한 번 읽어 보세요. ================================ ┼ ▨ 유학의 인의설과 환경윤리교육 - 이승연 ┼ │ 안녕하세요 교수님, 지리학과 이승연입니다. │ 논문 '유학의 인의설과 환경윤리교육'을 읽고 질문드립니다. │ │ 밑에 다른 학우분께서 하신 질문과 비슷한데, 부모님께 꼭 일용할 양식이 필요한 경우 사람은 만물을 사랑하여 짐승이 죽는 소리를 들으면 차마 그 고기를 먹지 못하지만, 짐승을 잡지 못하면 부모님께서 살 수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슬픈 마음을 참고 짐승을 죽일 수 밖에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경우 유학에서는 식물을 캐면 동물과 달리 슬피 우는 소리를 듣지 않을 수 있으니 육식보다 채식을 더 선호하나요? 아니면 절대적으로 둘 중에 무엇이 더 옳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친분에 거리에 따라 동물을 가장 사랑하지 않으면 동물을 잡고, 식물을 가장 사랑하지 않으면 식물을 캐는 것과 같이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볼 수 있는 건가요? │ ┼ 항상 질문에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느덧 종강이 가까워지고 있는데, 끝까지 열심히 공부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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