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고보경 2021/10/11(월) | |
주자의 천명설 天의 健健不息한 것은 全體로서의 天에서는 관찰하기 어렵고, 그 부분인 日月寒暑에서 관찰할 수 있는 것이다. 라고 한 이유가 건건불식은 천의 성이기도 하면서 정인데, 여기서의 건건불식은 정일 때를 말하는 것이며, 이러한 건건불식, 즉 정이 밤낮이 바뀌고 추위와 더위가 바뀌는 것이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경우에서만 발견할 수 있고, 그 이외의 전체로서의 천에서는 따로 드러나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전체로서의 천에서는 관찰하기 어렵고 일월한서에서 관찰할 수 있다고 한 것인가요? 2. 건의 발현과 원의 발현의 차이점을 보여 주는 부분에 질문이 있습니다. 만물의 生生도 단순히 健健不息하여 끝없이 生生하는 측면으로만 보면 乾의 발현이 되지만 그것이 生物하는 일이라는 것을 위주로 보면 元의 발현이 된다. 이 부분에서 생생한다는 것과 생물한다는 것의 차이가 잘 와닿지 않습니다. 일월한서가 생생이고, 그 일월한서로 인해 사시를 운행하면서 이루어지는 모든 일들은 생물이라는 것인가요? 그렇다면 사시운행으로 인해 매달 뜨는 별자리가 바뀌고, 나무가 앙상했다가 푸르르고 낙엽이 되는 그 모든 것들이 원의 발현인 생물하는 일의 예시에 해당되는 것이 맞나요? 또한 위의 일들이 일시적인 것이아니라 사시의 운행이 건건불식함에 따라 그에 따른 만물생생도 건건불식하다는 측면에서 건의 용으로써 보는 것인가요? 부지런히 남은 부분도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교수님 |
Re..주자의 천명설(晴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