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이소연 2006/5/15(월) | |
 교수님.. 레포트를 쓰다가 제가 이해한 것이 맞는지, 그리고 궁금한 점이 생겨서 이렇게 글을 남겨요.. 불공업이란 나 혼자 짓는 업이기에 각자의 결과(보)를 초래한다. 즉 내가 받는 바른 보이기에 정보라 하며, 그 종류에는 죽는 것 사는것과 죽는 것 사이, 태어남, 태어난 후가 있고. 공업이란 공동으로 짓는 것으로 공동으로 거주할 국토의 결과를 초래한다. 즉 다른 사람에게 의지해 받는 보, 다른 사람의 영향 받은 결과로 나타난 보로, 생노병사 사겁이 있고 이는 공동의 미래 결정한다. 그렇다면 불공업과 공업 이 둘은 나와 공동의 미래라는 주체에 초점을 두고 구분을 한 것이라고 볼 수 있나요? 그럼 정업과 부정업은 결과가 정해진 유무의 차에 따른 구분이라고 봐도 되나요? 또한 이 네가지는 업을 각각의 분류 기준에 따라서 나누었을 때 나타나는 구분인가요? 또한 12연기에서 괄호에 과거, 현재, 미래라고 쓴 것은 삼세에 걸쳐 윤회한다는 인과를 밝힌 것이라고 책에 나와 있는데 이렇게 봐도 되는 거예요? 진속이체설에는 인과 연이 합해 이뤄져 자성이 없기에 이를 공이라 한다. 또한 공도 자성이 없기에 공이다. 즉 유무에 집착말고 중도로 봐라 라고 했고, 삼제중도설에서도 인과 연이 만나 만든 것을 공리라 본다.이것은 가유이기에 공이라고 보는데 이 둘의 차이점은 무엇이예요? 단지 삼제중도설은 공과 가(유)가 아닌 중도로 봐라라는 점에서 차이를 보이는 건가요? 또한 무상개공론 역시 같은 뜻을 다르게 설명하면서 되풀이 하는 것 같은데.. 교수님 어떻게 구분을 하나요? 수업시간에 설명을 들을 때는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레포트를 쓸려고 하니 막히는 부분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교수님 ^^:: 미리 공부해서 질문 할 껄 그랬나봐요..죄송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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