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후훗 2009/5/31(일) | |
 군자와 소인배 점점 더 더워지는 날씨에 건강은 어떠신지요? 항상 안부를 어쭙고 싶어도 어쩐지 쑥스러운 마음에 용기가 나지 않다가 이렇게 방문해봅니다. 사실 요즘 학교에서 시간강사를 하고 있는데요~ 갑자기 학생이 군자와 소인의 예에 대해서 물어봐 조금 당황했습니다. 4년 넘게 공부하면서 왜 나는 한 번도 그것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보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도 들었구요. 군자에 대해서는 교과서에도 많이 나와있는 편이라 쉽게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인식할 수 있으나 소인에 대해서는 별로 언급이 없는 것 같아 학생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듯 싶습니다.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나 학생들에게는 빨리 와닿지 않는 개념이라 질문 한 것 같은데 저 또한 딱히 대답할 예가 없어 폐가 되는 줄 알면서도 교수님께 도움을 청할 수 밖에 없네요. ㅜ_ㅠ 늘 부족한 제자입니다. ㅜ_ㅠ 아무쪼록 건강 유의하시고 교수님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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