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자의 성과 정(08남윤정) |
 이름: 晴野 2010/2/27(토) | |
 Re..주자의 성과 정 ================================ ┼ ▨ 주자의 성과 정 - 08남윤정 ┼ │ 안녕하세요 교수님~!! │ 08학번 남윤정 입니다!! │ 여기에 처음으로 질문을 드리려고 글을 쓰네용^^ │ 어제 새내기 교사 축하회 가서 보니까 작년에 왔을 때보다는 많이 다른 느낌이 들었어요 ㅠㅠ │ 이제 진짜 공부해야 한다는 마음이 저절로 생기더라구요 ^^ │ │ 제가 질문하려고 하는 것은요. │ 心主性情에 관한 내용에서 │ │ 주희가 말한 "마음이 성을 주재한다."는 것은 단지 미발시의 主敬으로 마음의 中을 보존해야 함을 말한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단지 천상을 어둡게 할 뿐이다." 라고 강조하면서, "敬하여 잃음이 없은 것은 中 때문이다."라는 정이의 말을 강조하여 주희는 "대게심이란 주재하는 것이다. 敬을 가지고 보면 보존하면 성이 배양되어 해로움이 없다."고 하였다. 답: 여기서 "敬하여 잃음이 없은 것은 中 때문이다."란 말은 "敬而無失 卽所以中也"를 번역한 듯한데 원인결과가 서로 바뀌었습니다. 경이무실이 원인이고 중은 결과입니다. 진래씨가 이렇게 해석한 것인지 진래의 책을 번역한 사람이 잘못한 것인지는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敬하면 中이 되는 것입니다. 敬한 속에서 性과 情이 中-和를 이룰 수 있습니다. │ │ 진래의 <주희의 철학> 책에서 본 부분인데, 심이 성과 정을 주재할 때, 敬을 가지고 해야 한다고 하는데, 경의 의미에 대해서 잘 이해가 안됩니다. "敬하여 잃음이 없은 것은 中 때문이다."라는 정이의 말을 보면, 마음의 中을 보존하면서 敬으로써 성과 정을 주재해야만이 올바르게 情이 발현된다고 한 것 같은데, 敬은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 │ 아, 그리고 여기서 中의 의미가 "희노애락이 아직 발하지 않은 것을 일러 中이라 하고 발하여 모두 절도에 맞는 것을 和라한다." 라고 할 때 중이 맞나요?? 답: 여기의 중은 미발지중이 맞습니다. 지난 학기 수업시간에 경에 대한 설명을 못하고 종강하였는데, 이번 학기 초에 지난 번에 마치지 못한 부분을 보충할 생각입니다. 미안합니다. 경에 대한 것은 여기서 몇자 적어서 해결될 일이 아니니 조금만 기다려 주기 바랍니다. 논어강의 청강하는 것은 자유입니다. 편한대로 하세요. │ │ ------------------------------------------------------------ │ 질문을 적으면서 이 부분을 제대로 공부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밀려드네요 ㅠㅠ │ 아 그리고 교수님 목 123교시 전통윤리 공자 강의를 청강해도 될까요?? │ 1학년때, 공부를 너무 안한 것 같아서 다시 듣고 싶어서 말씀드려요~~ ┼ 고럼 안녕히 계세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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