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일분수에 관하여(김수빈) |
 이름: 晴野 2018/10/19(금) | |
 Re..리일분수에 관하여 모두 딸기라는 점에서 리일이고, 씨앗과 넝쿨과 잎사귀가 다르다는 점에서 분수지리입니다. 리일분수는 시간상의 차이에서도 말할 수 있고 공간상의 차이에서도 말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공간상의 차이가 먼저입니다. 임금과 신하가 하나의 길을 갑니다. 모두 백성을 잘 살 수 있도록 하는 리를 가지요, 그러면서도 임금과 신하가 하는 일이 다릅니다. 수빈 학생이 든 예는 모두 좋습니다. 리일분수를 거꾸로 보면 역유태극이 됩니다. 임금과 신하가 어울려서 함께 나라를 다스립니다. 그게 易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모두 하나의 理를 갑니다. 그것이 태극입니다. 얼마든지 자유자재로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설명이 미흡하면 다시 생각해서 질문하세요. ================================ ┼ ▨ 리일분수에 관하여 - 김수빈 ┼ │ 교수님 안녕하세요! 태극설에 대해 공부를 하다가 잘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이 있어 질문을 드립니다..! │ │ 다름이 아니라 理一分殊(리일분수)라는 것은 리는 하나인데, 나누어진 것은 다르다라고 이해를 했습니다. 그렇다면 예로 들어서 딸기씨앗이 땅 속에 뿌려져 있다면, 그 씨앗이 자라나서 덩굴이 되고, 그 덩굴에 딸기가 달리고, 딸기씨가 다시 땅에 떨어져 본래로 돌아가는 게 理一分殊(리일분수)의 적합한 예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 │ 다르게도 생각을 해보았는데 공자의 정명사상처럼 임금노릇을 임금답게, 신하 노릇을 신하답게, 아들 노릇을 아들답게 하는 것이 理는 하나지만, 각기 나누어진 것은 다르다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까요? │ │ 또 易有太極(역유태극)은 이미 존재하는 사물 속에 있는 一理(일리)를 주로 말한 것이라고 했는데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ㅠㅠ 교수님께서 음양의 변화 속에 태극이 있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생각을 해야 잘 이해를 할 수 있을까요....? ㅠㅠㅠ │ ┼ 감사합니다 교수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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