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박민영 2018/11/22(목) | |
 이이 질문드립니다. 1. 이이의 기발리승일도설에서 ‘본래부터 함께 존재하던 리가 기의 움직임 속에서 그 기의 까닭 혹은 원인으로 자리한다는 의미이다’ 라는 표현을 책에서 보았습니다. 첫 번째 질문은 이 표현 자체가 가능하냐는 것입니다. 이이은 이기이원론을 이야기하는데 이런 표현이 가능한가요? 두 번째 질문은 이 표현이 이이에서 맞다면 이황에서도 이런 표현을 쓰는게 가능한지입니다. 2. 미발한 심 안에는 성만이 있고 이발한 심 안에는 성과 정 모두 있다고 표현해도 될까요? 3. 이이는 기질지성안에 본연지성이 있다고 말하고, 이황은 아예 구분지어서 말하는데, 이러한 본연지성과 기질지성 관점의 차이는 사단 칠정의 관계를 다르게 본것에서 파생된 것인가요? 4. 이이의 인심도심론에서 ‘도심이었던 것이 의가 사심물욕을 지향하면 인심이 되고, 인심이었던 것도 의가 도의를 지향하면 도심이 된다’라는 표현이 있는데, 저희는 인심이었던 것이 의가 도의를 지향하면서 도심이 된다라는 것은 인정하는데, 처음부터 도심의 마음으로 시작도기에는 어렵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러한 비판이 정당한가요? 5. 이이의 수양방법에 지행병진이 나왔습니다. 지행일치와 지행합일의 차이는 주자가 "지와 행은 구분되었 되어있다"의 입장이어서 두개였던 것이 하나가 된다로 지행일치를 주장한다고 이해했고, 왕양명이 "지와 행은 원래 하나이다"의 입장에서 지행합일을 주장한다고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지행병진은 이이와 왕양명 모두에서 표현이 사용되는데 어떤 개념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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