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경연 2020/1/20(월) | |
 맹자, 본성, 명 이제 막 마음을 다잡고 이번 방학부터 공부를 시작하게된 18 경연이입니다..ㅎㅎ 윤리와 사상 교과서를 분석하던 중 “입이 좋은 맛을, 눈이 좋은 색을, 귀가 좋은 소리를, 코가 좋은 냄새를, 사지가 안일함을 추구하는 것은 사람의 본성[性] 에 속하지만, 그것을 실현하는 것은 명(命)에 달린 것이므로 군자는 그것을 본성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부자 간에 인(仁)이 있고 손님과 주인 간에 예(禮)가 있고 지혜가 현자에게 갖추어지고 성인이 천도와 하나가 되는 것도 모두 명에 속하지만 그것을 실현하는 것은 본성에 달려 있으므로 군자는 그것을 천명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맹자』, 「진심 하」 위의 구절을 만났습니다. 이것을 <맹자는 인간이 선한 마음 외에도 고자가 주장한 바의 식욕이나 색욕과 같은 욕구를 타고난다는 것을 인정하였다. 하지만 그러한 것들은 자신의 주체적 노력이 아닌 외부적인 명(命)에 달린 것이므로 성(性)이라고 부를 수 없다고 보았다.>고 해석할 수 있겠죠? 그렇다면 맹자에게 있어 천명은 하늘이 명한 그대로 되는 것, 즉 인간이 주체적 노력으로 인해 얻게되거나 제거할 수 있는 것이 아닌 타고나게 되는 존재적 특징을 말하는 것인가요? 위의 원문을 간단히 아래처럼 나타내보았는데요 혹시 틀린부분이 있는지 알려주세요!ㅜㅜ 하늘이 부여한 본성이지만 그것을 실현시키는 것이 인간의 주체적 의지나 노력이 아닌 명에 의해 실현되는 것 = 천명 하늘이 부여한 본성이지만 그것의 실현여부가 인간의 주체적 의지와 노력에 달려있는 것 = 본성 주자를 배울때 '성'이 하늘의 명이 인간에게 품부되었을 때를 일컫는 것이라고 배웠어서 헷갈리는 것 같습니다. 주자의 천명과 맹자의 천명은 다른 것이 겠지요? 제가 질문하면서도 스스로가 너무 부족하여 부끄럽습니다.. 교수님께서 알려주신 것을 토대로 확실히 이해하고 더 나아지는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ㅎㅎ 그리고 제가 자료실에있는 임용자료를 참고하고 한국윤리사상 수업자료를 예습+교과서 심층 이해용으로 읽은데 비밀번호를 까먹어서 못보게 되어버렸습니다ㅜ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교수님 좋은 하루 되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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