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학이 2장, 3장(이서진) |
 이름: 晴野 2020/3/23(월) | |
 Re..논어 학이 2장, 3장 ┼ ▨ 논어 학이 2장, 3장 - 이서진 ┼ │ 교수님 안녕하세요. 윤리교육과 20학번 이서진입니다. 논어 2장과 3장과 관련하여 질문드립니다. │ │ Q1. 논어집주 30p에서 '有子曰其爲人也孝弟'를 '그 사람됨이 효도하고 공경하면서' 라고 해석을 했는데, 爲라는 한자에 '하다'라는 의미 말고 다른 의미가 있는 건가요? 사람됨이라고 해석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답: 爲자는 여러 뜻이 있습니다. 하다, 되다, 위하여 등등... │ │ Q2. 논어집주 31p에서 '與'는 의문사라고 했는데, 해석한 것을 보면 의문사의 의미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데 '與'는 원래 의문사의 느낌을 약하게 살려 해석하는 한자인가요? 답: 한문공부를 열심히 할거면 하고 아니면 넘어가세요.... 이런 것을 감탄의문종결사라고 합니다. 직접 묻기보다 확인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 │ Q3. '仁은 本性이고 孝弟는 用이다.' 라는 말에서 本性의 의미는 이해가 되는데 用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답: 여기서 활용 정도의 뜻입니다. 자세한 것은 2학년 때 배워요... │ │ Q4. 저는 仁은 本性이고, 그 仁을 행하는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의 방법이 孝弟라고 이해했습니다. │ 그런데 仁이 사랑을 주장한다는 말이 이해되지 않습니다. 仁이 곧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을 의미하는 건가요? 답: 인한 본성이 있으면 저절로 사랑을 하게 됩니다. 인한 본성은 우리로 하여금 사랑하게 합니다. 그런 의미로 주장한다고 하였습니다. │ │ Q5. 논어집주 33p에서 '巧는 아름다움이요, 令은 잘함이다. 그 말을 아름답게하고 그 얼굴빛을 좋게 하여 외면에 꾸미기를 지극히 해서 남을 기쁘게 하기를 힘쓴다면 人慾이 함부로 부려져서 本心의 德이 없어질 것이다.' 라고 하였는데, 그럼 공자께서는 얼굴빛을 좋게 하여 남을 기쁘게 하는 것을 싫어하신 건가요? 답: 자기 마음의 진실을 전하기 보다 남에게 잘 보여서 이익을 얻으려고 노력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 │ │ 등교일이 더 늦어져서 정말 속상합니다. 코로나 사태가 빨리 종식되었으면 좋겠네요. │ 그때까지 교수님과 동기들 모두 몸조심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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