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학이 2장(김혜선)

이름: 晴野 2020/3/26(목)

Re..논어 학이 2장  ================================ ┼ ▨ 논어 학이 2장 - 김혜선 ┼ │ 안녕하세요. 윤리교육과 20학번 김혜선입니다. │ 논어 학이 2장을 공부하다 궁금한 점이 생겨 질문 드립니다. │ │ Q1. 程子가 말씀하시길, 孝第는 仁을 행하는 근본이라고 할 수 있으나 孝第로 말미암아 仁에 이르는 것은 아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본성 가운데 이미 仁이 있기 때문에 인은 우리의 본성 안에 내제되어 있는 것이며  인 즉, 사랑이 겉으로 나타나는 것은 孝第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라고 이해해도 좋을까요? 답: 그렇습니다. 부모형제를 보면 본성에 따라 사랑합니다. 그 것을 효제라고 합니다. 효는 부모를 사랑하는 것이고 제는 형제간의 우애입니다. │ │ │ Q2. 역주 1번에 親 仁 愛가 모두 사랑이나 사랑에 차등이 있어 親이 가장 깊고, 仁은 人道로 대하는 것이며, 愛는 물건을 아껴 함부로 殺傷하지 않음을 이른다.라고 나와있는데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차등적 사랑이라고 나와있어 공자의 별애 친한 사람을 먼저 사랑하고 차차 넓혀가는 것이 떠올랐는데 그것과 관련이 있는건가요? 답: 그렇습니다. 어버이를 친하고 백성을 인하고 만물을 아낀다는 것입니다. 모두 사랑이라고 할 수 있는데 親이 제일 많이 사랑하는 것이고, 仁이 그 다음이고, 愛가 그 다음입니다. │ │ │ 仁은 人道로 대하는 것도 어떤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답: 원문은 仁民으로 되어 있는데 '백성을 사랑한다'는 뜻입니다. 여기 인자는 동사로서 인의예지의 인과 다릅니다. 人道는 사람의 도리로 대한다는 뜻으로 번역한 것입니다. │ │ Q3. 程子의 말 부분에는 性 가운데에는 다만 인.의.예.지 네가지가 있을 뿐이니..라고 나와있는데 밑에 역주 2번에는 性은 五性으로 인.의.예.지.신이며, 라고 나와있습니다. 이것이 궁금합니다. 답: 성을 세분하여 말할 때 넷으로 할 때가 있고 다섯으로 할 때가 있는데, 그렇게 하는 이유는 수화목금토 오행에 맞추기 위해서 입니다. 자세한 것은 2학년 때 배워요. 무엇이든 궁금하면 묻는 것이지 죄송할 일은 없습니다. 그런 생각이 말문를 막습니다. 자유롭게 상상하세요. │ │ ┼ 부족한 질문을 드려 죄송합니다. 더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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