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이 4장, 6장(류혜림)

이름: 晴野 2020/4/18(토)

Re..학이 4장, 6장  ================================ ┼ ▨ 학이 4장, 6장 - 류혜림 ┼ │ 교수님 안녕하세요! 윤리교육과 19학번 류혜림입니다. │ 이전 질문이 너무 길어져서 새 게시글로 질문드립니다. │ │ <학이 4장> │ 1. p.33 맨 마지막 줄을 보면 "세가지의 순서는 또 충, 신으로써 전습하는 근본을 삼아야한다는 것이다."라는 말이 나옵니다. │ '순서'가 있다고 언급했기 때문에 충, 신이 이루어진 다음에 습이 이루어진다고 보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습'은 어떤 의미인가요? 습이 왜 충과 신 이후에 이루어져야하는 것인가요? │ 앞에서 교수님께서 다른 학우의 질문에 "선생님이 가르쳐 준것을 복습하지 않아서 다 잊어버리면 선생님에 대해서 충신하지 않은 것이 됩니다."라고 답해주셨는데, 저는 이 답변을 보고 충과 신, 그리고 습이 모두 (순서 없이) 연결되어있는 관계라고 이해했습니다. 제가 어떤 부분을 오해하고 있는 것인가요? 답: 쉽게 예를 들면 매일 거짓말만 하고 돌아다니는 사람은 배울 생각도 하지 않겠지만 선생이 될 사람도 가르치려고 하지 않겠지요. 우선 배울 자세가 되어야 배울 수 있고 가르치고 쉽겠지요. 그런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에게는 훈계하지 않습니다. │ │ 2. 앞의 질문과 연결되는 것인데, '습'이 나중에 이루어진다는 것이 학이 6장의 "문을 나중에 배워야 한다"는 것과도 관련이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답: 예 그렇게 연결해서 생각할 수 있겠어요. 미처 생각해보지 않은 것인데 좋은 생각을 했습니다. 충신은 바탕이고 습은 그 다음에 오는 문과 비유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습이 바로 문은 아닙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연습을 하면 앞으로 많은 발전이 있을 것입니다. │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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