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효경 2020/5/29(금) | |
 노자 질문드립니다. 지금 동양윤리를 다시 복습하고 있는 중이라 질문을 계속 올리게 됩니다.....ㅎㅎ 항상 이해되게끔 궁금증을 풀어주시고 너무나 감사한 마음입니다..! 오늘은 노자에 대해 다시 질문하고자 합니다. 교수님께서 저번에 해주셨던 설명으로 공부하고 이해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복습하면서 살펴보니 조금 헷갈리는 점이 있어서 다시 질문하게 됩니다ㅠㅠ 반자도지동 : 되돌아옴은 도의 움직임이다, 이 때 되돌아오는 것은 "도"의 근본이다. 예~~전 질문에서 이러한 해답을 얻었었습니다. 그런데, 중국철학사 풍우란 책에서는 이를 "한 사물이 발달하여 극점에 이르면 반드시 그 정반대로 일변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태에는 양면성이 있고, 노자는 정면과 반면중 반면에 주목하였다고 했습니다. 이럴 때의 "반"은 정면의 반대의 의미로 이해가 됩니다. 노자 36장에서 "장차 움직이려면 우선 퍼주어야 하고, 장차 약화시키려면 우선 강화시켜야 하고, 장차 폐할려면 우선 흥성시켜야 하고, 장차 빼앗으려면 우선 주어야 한다." 라는 문장에서, 정면이 극에 달하면 반면이 되기 때문에 정면(내가 얻고자 하는 것)을 얻고 싶으면 그의 반면에 머물러라로 이해하였습니다. 즉, 이 때의 되돌아옴은 "도"의 근본이 아닌 정면의 반대인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저의 이해는 "반자도지동"은 말 그대로 통칙, 내용이 적용되지 않은 것이고 이에 대한 통칙을 일반적 사태에 적용할 경우는 위의 이해와 같고, 근원적인 사태에 적용할 경우는 모든 것은 "도"의 근본이기 때문에 사실 모든 것은 반자도지동이다 라고 이해하고자 하는데... 이러한 이해가 맞을까요? 항상 건강조심하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효경: 오타가 났습니다. "도"의 근본 ---> "도"라는 근본 으로 수정하겠습니다! -[05/29-21:29]- 효경: 급하게 질문올리느라 소개를 못했네요! 사회교육과 강효경입니다! -[05/29-21: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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