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전승민 2020/6/8(월) | |
 위정 5, 6, 7, 8장 위정 5, 6, 7, 8장에 대하여 질문이 있습니다. 5장. 孟懿子問孝 子曰 맹의자가 효에 대하여 묻자 공자께서는 어김이 없어야 한다고 답하셨습니다. 이때 어김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 부모님에 대한 도리에 어김이 없어야 한다는 것인지, 아니면 예에 어김이 없어야 한다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6장. 子曰 父母 唯其疾之憂 맹무백이 효에 대해 묻자 공자께서는 부모는 오직 자식이 병들까 근심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책에는 ‘자식이 부모로 하여금 자식이 불의에 빠졌음을 걱적하게 하지 말고, 오직 자식의 질병을 근심하게 하여야 효가 된다’는 옛 주석과 뜻이 통한다고 나왔습니다. 저는 이를 사람이 태어나 그 불의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본연대로 살다가 천명을 다하는 것이 효이며 여기서 나타나는 부모의 근심은 부모의 사랑과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이해한 것이 맞는지 궁금합니다. 7. 子曰 今之孝者 是謂能養 至於犬馬 皆能有養 不敬 何以別乎 공자께서는 효에 대하여 공경의 중요성을 설명하셨습니다. 저는 이를 위정 5장에서, 공자의 말씀인 ‘子曰 生事之以禮 死葬之以禮 祭之以禮’과 학이 11장에서, 공자의 말씀인 ‘父在 觀其志 父沒 觀其行 三年 無改於父之道 可謂孝矣’를 더불어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렇다면 공자께서 말씀한 공경이라 함은 부모님이 살아계실 적에는 어김이 없어야하는 것이고 부모님이 천명을 다하셨을 때는 그분들의 뜻을 존중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8. 공자께서는 부모에게 밝고 부드러운 얼굴로 대하는 것이 효도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감정에 대한 절제를 통해 슬픈 일이 있거나 부형에게 어떠한 일이 있어도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쁨을 표현할 줄 알아 함으로 이해했습니다. 제 이해가 올바른 해석인지 궁금합니다. 또한 그것이 맞다면 불의가 아닌 것에 대한 슬픔을 표현하는 것이 불효가 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벌써 1학기가 끝나갑니다. 2학기 때는 코로나 사태가 완화되어 교수님과 같이 수업하고 싶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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