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정 11, 14장(전승민)

이름: 晴野 2020/6/9(화)

Re..위정 11, 14장  ================================ ┼ ▨ 위정 11, 14장 - 전승민 ┼ │ 안녕하세요 교수님. │ 20201700 윤리교육과 전승민입니다. │ 위정 11장과 14장을 공부하다가 궁금한 것이 생겨서 질문드립니다. │ │ 11장. 溫故而知新 │ 공자께서는 옛것을 잊지 않고 새 것을 알면 스승이 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책에는 응용을 통해 새로 터득함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그렇다면 성인의 경지에 이르러 깨달음을 얻는 것은 단순히 학문에서 일취월장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터득함이 있어야 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또한 여기서 나오는 스승의 의미가 성인과 유사한 것이지도 궁금합니다. 답: 온고지신하는 점에서는 스승과 성인이 비슷하지만 그것만 가지고 성인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성인은 그보다 훨씬 더 훌륭합니다. │ │ 14장. 주석에서 ‘주는 널리 사랑하는 것이요 비는 치우쳐 무리짓는 것이니, 모두 사람과 친하고 두터이 하는 뜻이나, 다만 주는 공이고 비는 사이다’라 나와있습니다. │ 공자께서는 별애를 주장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것과 ‘주는 공이고 비는 사이다’라는 말이 모순이라 생각되어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 또한 주비화동교태에 있어 취사선택의 기미를 살피게 하고자 한다고 하셨는데, 이때 ‘주비화동교태’가 정확히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답: 차별애는 내가 사사롭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를 낳아주신 부모를 더 사랑하고 이웃을 그보다 덜 사랑하는 것을 잘못이라는 사람은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인정하는 것입니다.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공입니다. 논어의 본문과 주석을 읽고 무엇이 어떻게 이해가 안 되는지를 질문하세요. 책을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사전도 찾고 여러번 읽으면서 생각도 해보세요. 그러면서 발전하는 것입니다. │ ┼ 감사합니다 ┼

이름   메일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