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정 5장, 6장(김승현)

이름: 晴野 2020/6/10(수)

Re..위정 5장, 6장  ================================ ┼ ▨ 위정 5장, 6장 - 김승현 ┼ │ <위정 5장> │ 三家가 참람한 예를 행하여서 공자께서 이것을 경계하여 하신 말씀이라고 하였는데 이 말씀이 원만하여 오로지 三家를 위해 말씀하시지 않았으므로 이 때문에 聖人의 말씀이라고 할 수 있다고 나와있습니다. 저는 “聖人의 말씀이라고 할 수 있다” 라고 한 부분에서 공자께서 三家에게 민망을 주지 않기 위해 말씀하셨기 때문인지, 三家말고도 여러 사람이 이 말씀을 듣길 원하여 말씀하셨기 때문인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제 생각은 三家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이를 뜻깊게 여기고 실천해야 하므로 이렇게 말씀을 하신 것 같다는 것인데 의문이 생겨 질문합니다. 답: 공자는 예를 물은 질문에 맹의자에게 맞게 답한 것입니다. 그런데 뒷 사람이 보니까 삼가만이 아니라 누구든 그렇게 해야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주자가 그렇게 주석한 것입니다. │ │ <위정 6장> │ 해석의 설명을 보면 옛 주석에 “자식이 부모로 하여금 자식이 불의에 빠짐을 근심하게 하지 않고, 오직 자식의 질병을 근심하게 하여야 효가 될 수 있다.” 라고 나와있습니다. 이 부분이 이해가 잘 되지 않아 질문합니다. 저는 위정 6장의 내용을 “자신의 몸을 잘 돌보는 것이 진정한 효” 라고 해석하였는데 위의 옛 주석을 봤더니 질병에 걸리는 것 보다 불의에 빠지는 것을 불효라고 한다고 느껴졌습니다. 제가 위정 6장을 해석한 것과 주석의 내용이 달라서 여쭤봅니다. 답: 승현학생이 생각한 것은 오늘날 착한 사람들이 생각한 것을 위주로 해석한 것입니다. 지금도 학교에 가서 매일 친구와 싸우고 선생님께 대들고 하는 학생을 생각해 보세요. 부모님은 "우리 애는 그런 것은 걱정 안 해....운동하다가 다칠까 걱정이야..." 누가 효도를 하는 것일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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