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인 2장, 3장, 5장(장세진)

이름: 晴野 2020/6/10(수)

Re..리인 2장, 3장, 5장  ================================ ┼ ▨ 리인 2장, 3장, 5장 - 장세진 ┼ │ 교수님 안녕하세요! 윤리교육과 20학번 장세진입니다. │ 논어 리인 2장, 3장, 5장 질문드립니다. │ │ <리인 2장> │ Q1) ‘智者는 所見이 있다고 이르는 것은 可하나 얻은 바가 있다고 이르는 것은 不可하다.’ │ 智者가 얻은 바가 있다고 이르는 것이 불가한 이유는 仁者처럼 인을 편안히 하지 못하기 때문인가요? 아직 마음이 인과 하나가 되는 경지에 이르지 못하여 억지로 힘써 하기 때문에 자신의 마음이나 생각을 인에 합하는 것이라고 확신하면 안 되고 소견 정도로 바라보라는 것인가요? 답: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인이 좋은 줄은 알았지만 아직 몸에 밸 정도로 자기 것이 되지 못한 것입니다. │ │ Q2) ‘여러 弟子들은 비록 탁월한 才質이 있으나 道를 봄에 의혹하지 않았다고 이르는 것은 可하지만 이것을 이롭게 여김을 면치 못하였다.’ │ 왜 제자들이 道를 봄에 의혹하지 않았는데 이것을 이롭게 여김을 면치 못했다는 건가요? 道를 봄에 의혹하지 않아서 이롭게 여김을 면치 못했다는 것인지, 다른 이유가 있어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답: Q1의 답변과 같습니다. 글을 잘 읽어 보세요. │ │ Q3) 리인 2장에서 道와 仁을 같은 뜻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道가 仁을 포함하는 것인가요? 답: 도와 인은 비슷하게 쓸 때도 있지만, 대개는 다르게 씁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같게 썼다는 것인지 모르겠어요. │ │ <리인 3장> │ ‘子曰 唯仁者아 能好人하며 能惡人이니라’ │ Q1) 사람을 제대로 좋아하고 미워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선한 행동이나 악한 행동만을 객관적으로 보고 좋아하고 싫어한다는 것으로 이해했는데 맞나요? 답: 예 그렇습니다. │ │ Q2) 오직 仁者여야 사심 없이 제대로 좋아하고 미워할 수 있다는 것은 智者는 못한다는 뜻인가요? 리인 2장에서 비록 깊고 얕음이 똑같지는 않지만 외물이 빼앗을 수 있는 바가 아니라고 나오는데, 智者처럼 인을 이롭게 여기는 것으로는 왜 부족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답: 여기서 인자는 넓은 뜻으로 사용한 것으로 智者를 포함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지자는 위에서 말한 지자는 아닙니다. 이 문제는 2학년 때 배우면 아니까 우선은 넘어가지요. Q1에서 답변한 내용을 상기하세요. 계속 같은 문제를 돌려서 말하고 있어요. │ │ <리인 5장> │ Q1) ‘君子가 富貴를 살피고 貧賤을 편안히 여김이 이와 같은 것이다’ │ 부귀를 살핀다는 것은 이해가 되었는데, 빈천을 편안히 여긴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 다른 학우의 질문에 대한 교수님의 답변으로 빈천을 정상적인 방법으로 얻지 않았다는 것은 충분히 조심했는데도 불구하고 어느 날 도둑을 당했거나 화재를 당했거나 하는 것임을 보았는데, 이런 상황을 피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것이 빈천을 편안히 여긴다는 것인가요? 답: 그 상황을 피할 수 있으면 피해야 하지요. 도둑 맞는 것을 알면서도 피하지 않고 불이 날 것을 알면서도 막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여기서는 그런 일을 당한 다음 어떻게 하느냐의 문제입니다. 가난해도 마음이 편안하다는 것입니다. │ │ Q2)　君子, 聖人, 仁者는 훌륭하다는 면에서 볼 때 같은 위치인가요? 세 단어를 섞어서 쓸 수 있는 같은 뜻인지 궁금합니다. 답: 같은 의미로 쓸 때도 있고 다르게 쓸 때도 있어요. 군자는 낮은 단계부터 성인의 경지까지 포함합니다. 성인이 최고의 경지이고 인자가 그 다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인자를 군자라고 할 때도 있어요. 또 인자를 성인과 비슷한 경지로 말할 때도 있습니다. 성인>인자>군자가 가장 일반적인 쓰임입니다. 군자와 소인으로 양분했을 때는 성인과 인자도 군자에 속합니다. 성인과 인자는 마음 씀씀이는 같으나 역량이 다릅니다. │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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