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의예지신(배수오) |
 이름: 晴野 2020/6/16(화) | |
 Re..인의예지신 ┼ ▨ 인의예지신 - 배수오 ┼ │ 안녕하세요! │ │ 지난번에 질문드렸던 부분 중에 │ 예치와 덕치를 구분해서 말씀해주셨는데, │ 예도 덕의 하나이므로, 의미상으로는 통할 것 같은데 │ 구분해서 말씀해주시는 이유 궁금합니다! 답: 덕은 말없이 솔선수범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따라 오는데 통일되기 어려운 것입니다. 반면에 예는 글이나 말, 혹은 상식 등으로 정해진 것입니다. 그래서 예에 맞춰 통일하기 쉽습니다. 덕과 예의는 구분합니다. │ │ 또, 순자는 예가 1순위, 법이 3순위라고 하셨는데, │ 그럼 2순위는 무엇인지도 궁금해요.. ^^ 답: 오타가 났어요. 순자는 2위가 법이고 덕은 사용하지 않지만 그래도 조금은 있으니까 3순위 정도 하지요. │ │ │ 오늘 가져온 새로운 질문은.. │ 성리학에서 본연지성을 인의예지의 본성이라고 보는데, │ 인의예지신까지 말한 책들도 있습니다. │ 신, 즉 믿음까지도 인간본성의 하나로 보아야 하나요? │ 그러면 믿음의 단(사단할때 단)은 무엇일까요? 답: 신을 사덕에 추가하여 五常이라고 합니다. 원칙적으로는 사단이 실제로 그렇게 되는 것을 신의 단서로 보지만 혹 誠實之心은 信之端이라고도 합니다. 퇴계 성학십도 제6도를 참고하세요. 내 홈에 있습니다. ┼ ┼  배수오: 그러면 신까지 추가된 것은 이황 때 와서 그러한 것이라 보아야하는 건가요? ^^ -[06/17-06:42]- 晴野: 주자 이전부터 그랬어요. 정확히 누가 처음 시작했는지는 모르겠어요. 굳이 알 필요도 없어요. 五行과 짝을 맞추려고 그러는 것입니다. 별로 중요하지도 않아요. 4덕 이외에 내용이 더 추가되는 것은 아닙니다. -[06/17-13:12]- 배수오: 아! 그렇군요 교수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 -[06/17-1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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