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유선
2020/8/4(화)
성리학  
안녕하세요 교수님~
답글이 묻혀서 재업로드 합니다!
1.계속 생각했는데 기적인 생각과 리적인 생각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렵습니다.
추우면 물이 얼어야 한다는 기적인 답변이라면 이를 형이상학적으로 어떻게 답변해야 할까요
만물은 가야할 길에 따라 가야만 한다 -> 이렇게 설명하면 형이상학적으로 된 설명일까요?

2. 이일은 다양한 개체들의 이치를 관통하는 하나의 보편적인 이치로서 만물의 본체라는데, 그렇다면 이일분수에서도 체용이 적용되는 것으로 생각해도 되나요? 이일이 분수하는 개념이 바로 위에서 여쭤본 형이상학적으로 설명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이일분수 개념으로 설명하면 체용이 동시에 리인 것 같아서요...

3. 체를 쉽게 생각해서 능력으로 생각하라고 하신 것은 기적인 측면으로 설명해주신것이라 이해해도 될까요? 위의 말 처럼 생각하다보니 이일은 능력이 아니기 때문에 여쭤봅니다  하늘의 이치가 우리의 마음에 흘러들어와 있는 것이 본연지성이니, 리일은 체 성은 용 이렇게 설명해도 괜찮을까요?(왜냐면 분수가 다양하게 드러난 만물의 이치기 때문에 체용이 동시에 이치로 존재하려면 이렇게 설명을 해야되나 싶습니다)

4. 그렇다면 성을 체로한 용인 정에서 인한 마음이 감정으로 드러났을 때 그것을 측은지심으로 즉 사단이라 한다면, 사단이 사덕의 용이 될 수 있는 이유는 감정에 들어있는 선한 성질 이라고 이해해도 괜찮을까요? 사단을 제외한 칠정 역시 성을 체로하기 때문에 악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러한 칠정 안에는 기질의 성질이 더 강하게 띈다고 생각하면 틀릴까요? 왜냐면 논리적으로 성은 어쨋든 기질지성으로 하나인데 정에는 그러한 기질지성의 성질이 모두 들어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금사자 상이 별상 총상 무슨상 이든 모두 금이라는 자성을 띄고 있는 것처럼, 인간의 성을 가지고 하는 모든 정에는 인간의 성질을 모두 담고 있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이 들어서요....그리고 이것은 인하다 ~하다 라고 성질을 형이하적으로 규명했으니 기적으로 설명한 것이 되는 것이라고 이해해도 괜찮을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5. 심, 성, 정의 관계에서 마음은 가는자 ( 몸과 정신을 주재하니까) 가야할 길이 있고 그 마음의 성질은 순선하다 이렇게 이해해도 괜찮은가요?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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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성리학(晴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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