儒敎의 未來는 있는가?(목정인) |
 이름: 晴野 2020/9/9(수) | |
 Re..儒敎의 未來는 있는가? ┼ ▨ 儒敎의 未來는 있는가? - 목정인 ┼ │ 안녕하세요 교수님! │ 지리학과 20180392 목정인입니다. │ │ <유교의 미래는 있는가?> 논문을 읽고 궁금한 점이 있어 질문합니다. │ │ 1. 공자가 말하길 仁은 사랑이고, 이 사랑을 일정한 형식에 담아 표출하도록 하는 원인이 仁義禮智의 禮이며, 이것을 조문화하여 만들어 놓은 것이 禮儀라고 하셨습니다. 논문에 따르면 이 조문화된 예의는 시대가 바뀌면 그에 따라 형식도 바뀌는 것이 당연하다고 적혀있습니다. 이때 보수성을 띤 예의의 형식이 바뀌게 되면 서양에서의 예의와 차이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지, 만약 차이가 있다면 형식이 바뀐 예의가 서양의 예의와 차별화되는 것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답: 빨리 변하지 않을 뿐이지, 시대에 따라, 서양과 교류가 잦아지면서 등등의 이유로 변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서양의 예의와 반드시 달라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다만 생각이나 사상/문화 등이 다르면 그 형식도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 ┼ 2. <3. 미래를 위한 선택>에서 이익을 앞세운 삶을 살아온 동양이 유교식 삶의 방식을 다시 선택할 것인지, 그 선택은 우리에게 달려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아시아적 가치’ 중 일부는 현대사회에서 역기능으로 작용하는 위험성을 내포하기도 합니다. 논문에 따르면 西道東器의 새로운 길을 가기 위해선 민주자본주의의 노선을 수정해 가야 할 것이라고 적혀있는데, 그 예시로 緣故主義와 같이 유학의 가르침을 실행하는 수단에 대한 철폐 등도 포함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 답: 본래 연고주의는 좋지 않은 것입니다. 연고는 서로 교류하고 어울리기 위해서 있는 것이지 부정을 공모하기 위해서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정당들은 이 연고주의가 너무 심합니다. 자기 편끼리는 정의도 없습니다. 아무리 자기 편이라고 하더라도 최소한 정의가 훼손되어서는 안 됩니다. 정책에서 동질감을 느끼는 가능하지만 자기편이면 범법도 합법으로 만드는 것은 안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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