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자 심설의 체용이론적 분석(김미리) |
이름: 晴野 2020/11/3(화) | |
Re..주자 심설의 체용이론적 분석 ┼ ▨ 주자 심설의 체용이론적 분석 - 김미리 ┼ │ [주자 심설의 체용이론적 분석] │ │ 1. (p.2) 본래 기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심의 기는 그 중에서 가장 신령스럽다는 것이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여기서 신령스럽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답: 국어사전에 "신기하고 영묘한 데가 있다."고 해석되어 있네요. 그런 정도의 뜻입니다. │ │ │ │ 2. (p.5) 흔백은 정신에 종속되어 있고, 정과 신은 상호 조력과 제약을 동시에 하는 관계에 있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이는 리기무선후로 이해해도 괜찮을까요? 답: 이것은 리와 기의 관계가 아니라 기와 기의 관계이니 그 범위 안에서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기가 있으면 리도 있으니까 리기무선후라고 할 수 있습니다. │ │ │ │ 3. (p.6) 꿈을 꾸는 것은 잠자는 동안 신과 분리된 흔백이 스스로 작동하고 있는 것이며, 그 순간은 신을 깨우지 못하여 몸이 움직이지 않는 것이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몽유병 같은건 몸이 움직이지만 본인이 몸을 움직이는 것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까요...? 답: 이보다 더 자세한 것은 나도 잘 모르겠어요. 더 자세히 하려면 의학서적을 많이 참조해야 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황제내경영추라는 책에는 방광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말하고 있습니다만 역시 자세히 하려면 더 공부해야 겠지요. │ │ │ │ 4. (p.7) 성이 비록 심의 리이고, 정이 그 심의 용이지만, 심이 그 천의 명령을 간직하고 실행하지 않으면 성 혼자서는 어떤 일도 할 수 없다. 그러므로 심이 성정의 주인이라고 하는 것이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이는 리선기후, 리강기약으로 이해해도 괜찮을까요? 답: 심통성정의 경우 오히려 심이 성보다 강한 것처럼 보이는 면이 있습니다. 심 속에서 다시 리와 기로 나누어서 생각하는 것입니다. 리선기후나 기상기약을 여기서 굳이 말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다만 그것은 리기 관계에서 대전제이기 때문에 항상 그 이면에 들어 있습니다. │ │ │ ┼ 5. (p.9) 본심은 각각 경우에 따라 측은, 수오, 사양, 시비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데, 이것은 모두 지연히 발로하는 것으로서 막을 수도 없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발로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답: 發露는 피어나서 드러난다는 뜻입니다. 마음 속에 가지고/간직하고 있던 것이 어떤 계기로 인하여 말이나 행동 등으로 드러나는 것을 말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