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교육에서의 충효(김예진) |
이름: 晴野 2020/12/5(토) | |
Re..인성교육에서의 충효 ┼ ▨ 인성교육에서의 충효 - 김예진 ┼ │ 교수님 안녕하세요. 교육학과 19학번 김예진입니다. │ <인성교육에서의 충효의 위상과 가치>논문을 읽다가 질문이 생겨 글을 남깁니다. │ │ 1. <국문초록>에 관한 질문입니다. ‘유교적 가치가 점점 쇠퇴하고 민주적 가치로 무장한 국민이 점차 늘어나면서 발전은 정체되고 행복도도 떨어지며, 아울러 훨씬 많은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 부분을 비롯한 국문초록의 전반적인 내용은 유교적 가치와 민주적 가치가 상충한다고 하신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독재자의 횡포가 있더라도 유교적 가치를 지킨다면 안전하고 행복하지만 민주적 가치로 무장한 국민이 늘어나면 발전이 정체되고 행복도가 떨어진다는 내용이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어떤 의미일까요? 답: 유교적 가치는 도리를 지키고 남을 배려하는 것이 주인데 민주적 가치는 자유와 이기적인 생각을 주로 하다 보니 공동체가 난처해지는 면이 생깁니다. 이런 것을 완화하는 것이 유교적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가 이 정도로 비약적인 발전을 한 데는 민주주의와 유교적 가치가 만나서 상승작용을 일으킨 면이 있어 보입니다. 그런 정도의 뜻입니다. 지금 노조 운동을 보면 회사는 적자가 나서 허덕이고 있는데 파업을 합니다. 경영자가 이익금을 모두 횡령한 것이 아니라면 그것은 지나쳐 보입니다. │ │ 2-1. ‘효’에 대한 질문입니다. 논문 8쪽을 보면 ‘효는 사랑하는 대상을 부모로 한정한 것’이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부모님이 태어나자마자 돌아가셨거나, 부모에게 버림받아서 부모가 없는 사람들은 효를 어떻게 실천할지에 대한 의문이 들어서 질문 드립니다. 효의 대상은 오직 부모인데, 부모가 없는 경우에는 효를 다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 2-2. 같은 구절에 ‘마음가짐보다는 섬기는 행동을 위주로 한다.’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맹자께서는 효를 실천할 때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가짐으로서의 양지가 먼저이고 행동하는 봉양이 그 다음이라고 하셨던 걸로 배웠는데, 왜 이 부분에서는 반대로 서술되어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 1번)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신 경우는 행동으로 효를 하기는 어렵고 마음으로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가능한 것입니다. 버림받은 경우도 안타깝지만 효를 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옛날에 콩쥐 같은 경우도 있고, 순임금 같은 경우도 있으니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노력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다만 요즈음에는 내가 어릴 때에 비해서 못된 부모가 너무 많이 늘어났습니다. 부모가 먼저 반성해야 합니다. 부모가 너무 이기적입니다. 그런 부모 밑에서 효자 효녀가 나오기 어렵습니다. 2번)그 양지는 부모님의 뜻을 받든다는 것이고, 마음가짐은 나의 마음입니다. 그러므로 상충하지 않습니다. 유종의 미를 거두기 바랍니다. │ │ 이상 질문 끝입니다. 교수님 이제 공부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마지막까지 열심히 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김예진 올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