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전유림
2021/9/29(수)
논문 관련 질문  
안녕하세요 교수님. 동양윤리사상을 수강하는 20201701 전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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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儒敎의 未來는 있는가?’
1. 논문 3페이지 세 번째 줄 ‘仁은 他者의 肉體的 생명을 연장시켜주는 것이 아니라, 他者가 받은 天命을 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이 부분에서 나 역시도 사람답게 살도록 하는 성을 부여받았고, 타인도 사람으로서 사람답게 살도록 하는 성을 부여받았기 때문에 이 문장에서의 인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있어 사람다움을 유지하도록 힘쓰는 것을 포함한다고 생각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2. 맹자와 양혜왕의 대화 중 ‘왕이 말하기를, “~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롭게도 해주실 수 있겠지요?” 하자, 맹자 대답하기를, 왕께서는 하필이면 이익을 말씀하십니까? 단지 仁義만 있으면 됩니다.” 라는 부분에서 나라를 이롭게 하는 것이 왜 이익을 말했다는 것과 연결되는 것인지 잘 와닿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롭게 하기 위해 무언갈 하기보다는, 우선 인의를 생각하고 그에 맞는 행동을 하다보면 자연히 나라의 이로움도 따르게 될 것이라는 것이 맹자의 생각이었다고 이해해도 될까요?


‘朱子 體用理論의 體系와 그 運用’
1. 9페이지 첫 번째 문장 ‘생각건대 발현적 체용론은 理象과 刑象이 하나로 合致하는 경계이다.’ 의 까닭이 궁금합니다. 꽃 봉오리에서 꽃이 피기 시작한 것이 발현(현재의 형상)이면 이 모습을 보고 어떤 꽃모양으로 자라게 될지(이상) 확신할 수 있기 때문인가요?


一. 體用理論
1. 발현적 체용론을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표정이 변함’에 비유한다면, 이후 상대방의 변화(이 사람이 나를 좋아해주는 것 같은데 내 마음은 어떤지, 나도 좋으니 기쁜 표정을 지어줘야겠어!와 같은...)도 발현, 용에 속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2. 일상 현미론을 쉽게 이해하는 예시로 윤봉길 의사와 폭탄 의거에 들어주셨는데 만약, 하나를 보고 판단하기엔 근거가 부족하여 어려울 때, 만상현미론을 활용해야 하는 것인가요? 두 개념 사이의 관계가 아직은 잘 와닿지 않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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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많이 부족하고 느리지만 꾸준하게 공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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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논문 관련 질문(晴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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