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통성정, 음양론
1. 心統性情은 心이 性과情을 통제한다는 의미로 이해하였습니다. 하지만, 心統性情에 대해 설명해주실 때 “원래는 性이 心을 주재해야 되는데 心統性情에서는 상황이 반대이다”라고 하셨는데, 왜 원래 性이 心을 주재하는 것이 옳은지에 대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수업 있어서 학교 가야 돼”는 도리이자 性입니다. 하지만, 학교를 가기 위해서 오전 7시 20분에 집을 나서서 버스를 타고 학교를 가겠다는 것은 마음대로 결정합니다. 즉, 학교 가는 것은 내 마음이 아니고 도리로 결정된 것이지만 언제, 어떻게 갈 것인지는 내 마음이 결정합니다. 내 몸의 주인은 내 마음이니까 내 마음이 결정한다는 것이 心統性情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이 예시에서는 心이 性과情을 통제하는 상황이 맞나요? 원래 性이 心을 주재해야 되는 것이라면, 학교를 가는 것이 도리이고 이것이 心에게 학교를 가게끔 시키는 것인가요?
2. 음양은 항상 조화를 이룬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음양은 항상 대등한 관계인 건지 궁금합니다. 특히, 선악의 문제에서 음은 없어도 되는 존재로 여겨도 될지 궁금합니다.
|
이름: 안주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