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송채연 2020/10/7(수) | |
 체용이론, 천명설 [체용이론] 1. 이전에 질문하였을 때, 물상간은 보이는 것에서 보이지 않는 리를 보는 것이라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리상간은 보이지 않는 것에서 보이지 않는 리를 보는 것이라 생각해봤는데 이렇게 생각해도 될까요? 여기서 보인다는 것은 존재론적인 측면을 이야기하는 것이라 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2. 여러 가지 현상 속에서 골자를 찾는 것이 현미론이라면 그 최상의 골자가 다시 체가 되어서 용으로 갈라지며 체용론이 될 수 있다고 이해하였습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체용론의 체가 현미론의 최상의 골자가 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인가요? 논문 속 그림에서 화살표가 현미론에서 체용론 쪽으로만 가 있어서 궁금하였습니다. [천명설] 3. 부지런히 쉬지 않고 일을 하는 乾이 있기 때문에, 만물을 生할 수 있는 元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때 건보다 원이 궁극적인 性이 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저는 만물을 生하는 性이 있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부지런히 운동하는 乾이 따라오기 때문이라 생각해보았는데, 이렇게 생각하여도 될까요? 4. 대지천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제외한 모든 것이라 하였습니다. 그런데, 우주천은 대지천과 地를 포함한다 하였으니, 결국 우주천에서는 우주 전체를 전부 천이라 본다고 할 수 있을까요? 여기서 地를 우리가 밟고 있는 지구라고 생각하였는데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맞는지 궁금합니다. 5. 만물이 천으로부터 존재할 씨앗을 얻고, 地로부터 생육할 양식을 얻을 때 형체를 이루는 측면을 천이 가진 氣가 유행하는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천이 가진 氣가 없다면 천의 理는 흘러갈 수 없다고 생각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교수님,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저는 아직 이해가 더딘 부분이 많아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항상 질문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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