朱子의 天命說(김승현)

이름: 晴野 2020/10/10(토)

Re..朱子의 天命說  ================================ ┼ ▨ 朱子의 天命說 - 김승현 ┼ │ 교수님 안녕하세요? 사회교육과 20191651 김승현입니다. │ <朱子의 天命說>을 공부하다가 궁금증이 생겨 질문합니다. │ │ 1. ‘宇宙는 비어 있는 시간과 공간의 결합을 의미하고 天은 그 시간과 공간에 채워져 있는 모든 것을 포함한다.’와 宇宙 전체를 天이라는 唯一者로 보기 때문에 天 밖으로 나갈 수 없다.’ 여기에서 앞 문장을 보면 宇宙와 天사이에는 포함관계가 없이 각각처럼 보이는데 뒷 문장을 보면 宇宙와 天은 같은 개념처럼 보입니다. 宇宙와 天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요? 답: 우주를 우주 공간으로 말할 때도 있고, 그 속에 들어 있는 천체를 포함할 때도 있는 것같습니다. 그래서 나눠서 말한 것입니다. 천은 공간으로 사용하지는 않았고, 우주 만물 전체를 한 덩어리로 말하는 것입니다. 그냥 같다고 생각해도 됩니다. │ │ 2. 性과 情의 개념이 처음 들어본 것이라서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할 지에 대해 감이 잘 안 잡힙니다. 그냥 뜻에 따라서 性은 성질, 바탕 등으로, 情은 뜻, 이치 등으로 이해해도 될까요? 답: 아닙니다. 성은 본성을 말하고 정은 그 성의 발현입니다. 계속 나올 것이니 뒤로 미루어도 괜찮습니다. │ │ 3. ‘天의 健健不息한 것은 전체로서의 天에서는 관찰하기 어렵고 그 부분인 日月寒暑에서 관찰할 수 있는 것이다. 體에서 體를 직접 아는 것이 아니라 用을 통해 體를 미루어 알 수 있는 것이다.’ 이 부분을 읽으며 의문점이 생겨 질문합니다. 天의 모든 부분은 모두 健健不息한 건가요? 결국 天의 體는 體 자체로는 알 수 없다는 것인가요? 답: 우리가 큰 배 안에 있으면 그 배가 움직이는지 정지해 있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밖을 내다 보아야 움직이는 것을 압니다. 그 때도 배는 움직이지 않고 산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입니다. 천도 그렇다는 것입니다. 우주 전체가 움직입니다. 정지해 있는 것은 없습니다. │ │ 4. ‘天의 理나 그 사물의 理는 모두 元이라는 면에서 일치한다.’ 앞에서 元은 天의 궁극적인 性이라고 하였는데 性과 理는 같은 의미인가요? 답: 조금 다릅니다. 성은 본성을 의미하고 리는 그 본성대로 하는 것입니다. 인한 본성은 사랑하는 본성을 말하는데, 리는 그 본성대로 사랑해 가는 길을 말합니다. 이것도 계속 나올 것이니 다음 논문을 보세요. │ │ 5. ‘氣的인 측면이라는 것은 앞에서 말한 乾의 流行 정도를 좌우하는 것을 주로 의미하며, 理的인 측면이라는 것은 元의 流行 정도를 좌우하는 것을 뜻한다.’ 乾과 元은 앞에서 모두 性이라고 나와있었는데 性에도 理와 氣가 있는 것인가요? 답: 그 논문을 쓸 때 잘 몰라서 그동안 고민을 많이 했는데,  요즈음 생각하니 더 잘 이해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국어에서 '본성, 성질, 기질'이라는 말을 사용하는데 어떻게 다른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원/仁은 성/본성이고, 乾/健은 성질이고, 편전통색 등은 기질입니다. 성질은 본성이 잘 유행/발현하도록 직접적으로 돕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고, 기질은 그 본성과 성질을 담고 있는 기의 차이를 말합니다. 성질과 기질은 비슷한 것 같으나, 성질은 보다 리적인 측면에서 말하는 것이고 기질은 기적인 측면에서 말하는 것입니다. │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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