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송채연 2020/10/9(금) | |
 주자의 명설 1. 다른 학우분께서 命에 대해서 질문했을 때, 命은 자연적으로 저절로 그렇게 되는 것이라 말씀해주셨습니다. 천명설 논문에서 어떤 사물이 존재하기 이전에는 天으로부터 어떤 命이 주어졌는지 알 수 없고, 따라서 命이란 용어는 쓸 수가 없다라 읽었습니다. 이 말은 사람이든 동물이든 무엇이든 태어나면서 자연적으로 천이 명령하는 命을 받고 태어나게 되는 것이라 이해해도 될까요? 2. 또한 天의 命이 주어질 때 천명 전체를 다 주기는 어렵다하셨는데, 그것은 天으로부터 받은 리명이 발현될 때, 氣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라 생각하였는데 맞는지 궁금합니다! 3. 天은 공평무사한 존재로서 정명으로 응할 때가 많지만, 실수하여 비정명을 내릴 수도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 때 비정명을 내리게 되는 이유는 사람이 리명을 발현하는 과정에서 위와 마찬가지로 氣의 영향을 받기 때문인지가 궁금합니다. 4. 천명설 논문 12페이지에서 ‘아버지와 아들은 각자 氣命을 가지고 있다’는 문장을 읽었습니다. 기명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가 궁금하여서 생각해보았습니다! 리명은 천의 理가 만물에 유행하여 만물의 골자를 이룰 수 있도록 理가 흐르는 측면이라 하셨는데 이는 사물이 본성을 띠고 태어난 맥락이라고 이해하였습니다. 그렇다면 기명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이러한 임무가 기질이 되어 발휘가 되어야 한다는 뜻을 포함하고 있는 것일까요?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것이 느껴지네요... 건강 조심하세요! 저는 교수님께서 차근차근 이해해보라고 말씀해주셔서 하니씩 차분히 생각해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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