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이승연 2020/10/12(월) | |
 주자 리기설의 정합적 구조 논문 '주자 리기설의 정합적 구조'를 읽고 질문드립니다. 1. 밑에 다른 학우분께서 같은 질문을 하셨는데, 제가 생각한게 맞는지 궁금하여 같은 질문드립니다! 리, 기의 본질적 특징 부분에서 기 중에는 인간의 감각기관을 통하여 쉽게 감지될 수 없는 것들도 있다고 하셨는데, 여기에 예를 들어 인간의 귀로는 들을 수 없는 초음파나 인간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가시광선 외의 것 등이 해당되는 것일까요? 2. 리기의 선후문제 부분에서 현미론적 관점에서 보면 리는 골자이고 기는 체질이지만 골자와 체질은 선후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리와 기는 리기무선후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현미론적 관점 앞에 수식된 말을 보면 '이미' 어떤 사물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적용시키는 현미론적 관점이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 '이미'라는 단어에서 사물이 먼저 존재한다는 선후 관계를 포함하고 있는 것 같은데, 왜 리와 기는 선후관계에 있지 않은 것인지 궁금합니다. 3. 논문 7 페이지에서 중국 진래씨가 주자에 대해 서술한 두가지 측면 중 하나의 측면인 관점의 차이에서 보면 본원론과 구성론으로 나눌 수 있는데, 구성론에서는 리기무선후의 리기이원론이고, 본원론에서는 리선기후의 일원론이라고 한다고 하셨습니다. 이 부분이 잘 이해가 안가는데, 리기무선후와 리기이원론, 그리고 리선기후와 일원론이 어떻게 연관되는 것인가요? 4. 리기의 강약문제 부분에서 덕이 있는 사람은 외롭지 않다는 것의 예를 들어주시면서 리와 사건은 일치하는 경우도 있고 일치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며 리와 사건이 일치하는 것이 정상이고, 그렇지 않은 것이 비정상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선한 사람에게 선한 사람이 벗하러 오더라도 외롭게 느껴진다면 이것은 곧 비정상이라는 것인가요? 항상 질문에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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