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자 이기설의 정합적 구조(이채은) |
 이름: 晴野 2020/10/13(화) | |
 Re..주자 이기설의 정합적 구조 ┼ ▨ 주자 이기설의 정합적 구조 - 이채은 ┼ │ 안녕하세요 교수님! 윤리교육과 19학번 이채은입니다 :) │ '주자 이기설의 정합적 구조' 논문을 읽고 궁금한 점이 있어서 질문남깁니다!! │ │ 1. 枯木은 살아 있던 나무가 말라죽은 것이다. 그 고목은 이제 썩어서 거름이 되거나, 아궁이에 넣어져 재로 변할 것이다.理도 달라지고 形色도 변하였지만 여전히 氣는 남아 있는 것이고, 氣가 있는 한 理도 있는 것이다. ->저는 이 경우, 기가 변하고 이는 그대로 남아있다고 생각했는데, 혹시 다른 형색의 사물이 생겼지만 기 자체가 소멸되어 사라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여전히 기는 남아있다고 하는 건가요? 만약 기가 남아있는거라면 작용성이 없는 이도 역시 그대로 남아있어야하는 것 아닌가요? 답: 기가 변하여 리도 함께 변한 것입니다. 여기서 리를 중심으로 말하면 리가 변하였기 때문에 기도 따라 변한 것입니다. │ │ 2.‘德은 외롭지 않다’는 것은 理를 말한 것이고, ‘반드시 이웃이 있다’는 것은 事件을 말한 것이다. -> 여기서는 계속 이기가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하고 있으니까 저 지문의 "사건"은 기로 이해해도 되는건가요? 답: 순수한 기로만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같습니다. 리기합의 물건들이 서로 만나서 일이 생긴 것입니다. │ │ 3. 天地 사이에 理와 氣가 있다. 理라는 것은 形而上的인 道(道路)이며 萬物을 生成하는 根本이고, 氣라는 것은 形而下的인 器(그릇)이며 萬物을 生成하는 道具이다. -> 여기서 기가 그릇이라는 말은 체용론과 현미론 모두에게서 쓸 수 있는 말인가요? 답: 원칙적으로는 다 쓸 수 있지만 주의해야 합니다. 채은 학생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그렇게 말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 │ 4. 이와 기, 두 물건이 각각 하나의 물건이 되는 것을 해치지는 않는다. -> 이 말은 둘이 나누어져 다른 곳에 있을 수는 없지만 각자가 하나의 물건인 것은 인정한다는 말인가요? 답: 그렇습니다. 리와 기의 독립적인 측면을 인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 항상 좋은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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