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자 리설의 체용이론적 분석(이승연)

이름: 晴野 2020/10/21(수)

Re..주자 리설의 체용이론적 분석  ================================ ┼ ▨ 주자 리설의 체용이론적 분석 - 이승연 ┼ │ 안녕하세요 교수님! 지리학과 이승연입니다. │ 논문 '주자 리설의 체용이론적 분석'을 읽고 질문드립니다! │ │ 1. 리와 천, 명, 성, 도의 관계 부분에서 천은 우주천으로서 우주 전체를 지칭하고, 명은 천이 그 내부에 있는 만물에 대해 끼치는 영향력이며 성은 천이 그 내부 만물에 대하여 어떠한 일을 해야 할 것인지를 지정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명과 성의 선후관계에 있어 조금 헷갈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천이 명령한 것을 성이라고도 하셨는데, 성이 먼저 있은 후에 그에 대한 명령으로 명이 생기는 것이 아닌가요? 여기서 명령과 명은 다른것인지 궁금합니다. 답: 우선 명령과 명은 같습니다. 성 다음에 명은 맞는데, 위로 소급하면 다시 명이 있고 성이 있지요. 체용이론도식을 보세요. 그렇게 흘러 가고 있어요. 천에는 천의 성이 있고 그것이 명으로 흐릅니다. 흘러서 사람에게 오면 사람의 성이 있고 또 명이 있습니다. 천의 명이 사람의 성이 되는 것으로 하면 순서가 명이 먼저이고 성이 다음이지요. │ │ 2. 리와 물리법칙의 관계 부분에서 자주적인 선택력이 있는 동물, 그 중에서도 특히 인간은 자기 자신에게만 최선인 방식으로 작용, 반작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천의 입장에서 자신의 존재이유나 존재가치를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은 인간은 무생물과 달리 욕심등의 감정이 있기에 우주천이나 대물천의 입장에서 최적노선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인가요? 답: 그렇습니다. │ │ 3. 결론 부분에서 최적노선과 존재가치는 완전히 동일한 것이며, 보는 관점에 따라 달리 말한 것 뿐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존재가치는 또 존재이유와 존재방식의 의미를 포함하니, 최적노선과 존재가치, 존재이유는 리로서 모두 동일한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인가요? 답: 내용상 같다는 뜻입니다. │ ┼ 아직 헷갈리는 부분이 많아 질문이 미숙합니다. 여러 번 읽어보며 이해하고자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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