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퇴계(晴野) |
 이름: 유선 2020/10/22(목) | |
 Re..퇴계 1. 퇴계가 이동설을 주장한게 아니라면 율곡은 " 공자는 어찌하여 사람이 도를 넓힐 수 있는 것이지 도가 사람을 넓힐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라고 하셨겠습니까? 이렇게 보면 기발이승일도라고 함은 너무나도 명백하다고 하겠습니다. 라고 왜 비판하는지 이해가 어렵습니다. 2. '주렴계는 "태극이 동하여 양을 낳는다"하였으니, 이것은 >리가 동하며 기가 생겨남<을 말한 것이고, 주역에서 "복괘에서 천지의 마음을 볼 수 있다"하였으니, 이것은 기가 동하면 이가 나타나기 때문에 볼 수 있다고 한 것입니다. 태극이 운동하고 정지하는 것은 태극이 스스로 운동하고 정지하는 것입니다. 천명이 유행하는 것은 천명이 스스로 유행하는 것입니다. 어찌 다시 그렇게 하는 명령자가 있겠습니까? ' 정의와 조작이 없는 것은 이 이의 본연의 체이며 깃들임을 좇아 발하여 이르지 아니함이 없는 것은 이 이의 지신한 용이다. 전에는 다만 체의 무위만을 보고 묘용이 능히 현행함을 알지 못하여 이를 죽은 사물로 오인할 뻔하였으니 도를 떠남이 또한 멀고 심하지 아니한가. -> 이 부분들에서 리가 동하는 사태를 실제적으로 보는 것이 잘못된 해석인 이유를 여쭙고 싶습니다. 만일 리동설을 주장한게 아니라면 퇴계와 리 개념이 똑같은데 왜 비판을 받게 되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마음의 관점에서 볼 때 리적인측면에서 리가 발한다는 것은 선한 것을 목적으로 해서 발한다는 것이라고 이해해서 소종래 소주로 리발기발을 이야기 하는 것이라고 이해할 수 있지만, 율곡이 비판하는 측면과 태극동이생양이라고 한다는 측면에서 이해가 어렵습니다. ================================ ┼ ▨ Re..퇴계 - 晴野 ┼ │ 리는 소이연으로서 動靜하는 이유이지 실제로 움직이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이것은 리 개념의 기본적인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그것을 잘못 이해해서 리가 실제로 동정한다며, 리동설 등을 말합니다.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인간의 도리는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된다'는 도리가 있어서 우리는 거짓말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 때 도리가 와서 나를 직접 움직였나요. '잔디밭에 들어가지 마시오'라고 써진 팻말을 보고 길을 돌아 갑니다. 그 팻말이 나를 막았나요? 거기 써진 말이 와서 나를 밀었나요? 우리는 잔디를 밟지 않는 것이 도리인 줄로 알고 알아서 스스로 돌아갑니다. 리 개념을 다시 공부하세요. │ ================================ │ ┼ ▨ 퇴계 - 유선 ┼ │ │ 안녕하세요 교수님 ! │ │ │ │ 리가 실제로 움직일 수 없다고 보는 것이 이해가 어렵습니다. │ │ │ │ 이황은 태극동이생양이라고 보아서 리가 움직여서 기를 낳는 것이라고 본 것이 아닌지 궁금합니다. │ │ │ │ 마음 안에서도 어떤 외물에 마음이 접했을 때 . 가령 우물에 아이가 빠지는 상황에서 즉시 깜짝 놀라서 당장 도와야 겠다고 느끼게 되는 것은 리가 실제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움직이게 하는 것일 뿐으로 이해하면 되는 것일까요? │ │ │ │ 저는 이동설이라고 하니까 리가 움직이면 기가 그에 따라 갖춰져서 정을 낳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떤 부분을 수정해야 하는것이 좋을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 │ │ ┼ 감사합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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