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유태극과 무극이태극(김지현) |
 이름: 晴野 2020/10/27(화) | |
 Re..역유태극과 무극이태극 ┼ ▨ 역유태극과 무극이태극 - 김지현 ┼ │ 안녕하세요 교수님, 윤리교육과 20191675 김지현입니다. │ 7주차 논문 주자의 태극설에서 역유태극과 무극이태극의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해 질문드립니다. │ │ 역유태극은 이미 존재하는 사물 속에 있는 理라면, 기존의 태극과 다른 점이 무엇인가요? │ 역유태극과 태극은 같은 것이라고 보아도 되는 것인가요? │ 또한, 역유태극은 존재하는 사물 속의 理고 무극이태극은 어떤 사물도 존재하지 않은, 무형무상의 理이므로 이 둘을 대조되는 개념이라고 생각해도 괜찮을까요? 답: 태극은 다 같은 태극입니다. 태극은 하나의 개념이고, "역에 태극이 있다"는 문장입니다. '태극'과 '역에 태극이 있다'가 같을 수는 없잖아요. 무극이태극이나 역유태극이나 태극인 점에서는 같습니다. │ │ 그리고 역유태극과 무극이태극은 현미론의 관점으로 보는데, 繫辭傳의 “易有太極 是生兩儀 兩儀生四象 四象生八卦”와 周濂溪의 “無極而太極 太極動而生陽 動極而靜 靜而生陰 靜極復動 一動一靜 互爲其根 分陰分陽 兩儀立焉”을 왜 주자가 체용이론의 관점으로 보았는지 궁금합니다. 첫 번째 계사전의 문장은 역유태극이 양의를 생성하고, 양의가 사상을 생성하고, 사상이 팔괘를 생성한다고 해석했습니다. 그런데 384爻→ 64卦→ 8卦→ 四象→ 兩儀→ 太極의 순서로 개괄되어 가는 것은 일물상 현미론을 통하여 만물상 현미론으로 개괄해가는 방식이라고 논문의 윗부분에서 이해했기에 계사전과 주렴계의 문장 또한 비슷한 맥락으로 현미론의 관점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혹시 저의 생각에서 어느 부분이 잘못되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 논문을 읽을 때 주어와 술어 등을 잘 챙겨가며 읽어보세요. 위의 질문도 그렇고 아래 질문도 번역문을 정확하게 천천히 음미하면서 보세요. 그러면 문제가 풀릴 것입니다. 많은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 ┼ 항상 좋은 수업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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