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류혜림 2020/10/28(수) | |
 주자 천명설 시험 공부를 하던 중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생겨 질문드립니다. <주자 천명설> 1. 7 페이지 첫번째 문단에서 "하나는 선재하는 천으로부터 명을 받아 어떤 사물이 존재한 이후라야 비로소 명이라는 말을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어떤 사물이 존재하기 이전에는 천으로부터 어떤 명이 주어졌는지 알 수 없고, 따라서 명이란 용어는 쓸 수 없다. 사람이라는 존재가 있은 후에 비로소 명이 성립한다." 여기서 "사람이라는 존재가 있은 후에 비로소 명이 성립한다"는 문장은 체용론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2. 9 페이지의 두 번째 문단에서 "그러나 리는 형이상자이기 때문에 독립적으로 유행할 수 없고, 반드시 기에 담김으로써 유행할 수 있다. 따라서 리의 유행은 담는 그릇인 기에 의하여 차등이 있게 된다. 이것이 바로 기명의 측면이다." 이 말은 그릇은 바뀌는데 내용물은 안바뀐다는 이야기인가요? 3. 11페이지의 마지막 문단에서 "만물의 생생에는 길흉화복이 있는데, ~ 여기서 정명과 비정명의 차이는 천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있다." 이 문장이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럼 정명과 비정명을 판별하는 기준이 나 자신에게만 있는건가요? 항상 질문 받아주시고 자세하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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