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자의 태극설(이승연) |
 이름: 晴野 2020/10/29(목) | |
 Re..주자의 태극설 ┼ ▨ 주자의 태극설 - 이승연 ┼ │ 안녕하세요 교수님! 주자의 태극설 부분을 공부하면서 궁금한 것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 저번 실시간 질의응답에서 체육대회를 예시로 통체태극,각구태극,리일분수에 대해 설명해주셨는데, 이를 바탕으로 다시 공부하면서 제가 이해한 것이 맞는지 궁금해졌습니다. │ 교수님께서 지난 시간에 체육대회를 하나의 태극이라고 했을 때 운동하는 것과 밥을 먹는 것으로 나뉠 수 있고, 운동과 밥은 또 각각 심판과 선수, 밥과 반찬으로 나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통체태극과 리일이 무엇인지는 잘 이해가 갔는데, 각구태극과 분수, 역유태극의 구분이 헷갈립니다. 각구태극은 심판과 선수, 밥과 반찬 각각이 모두 체육대회라는 하나의 태극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고, 분수는 심판과 선수, 밥과 반찬의 태극은 같지만 각각의 리는 다른 것이고, 역유태극은 심판과 선수는 운동이라는 리, 밥과 반찬은 밥이라는 총괄하는 리가 있다고 보는 것이라고 이해했는데 맞나요? 그리고 분수에서 각각의 리가 다르다는 것에서의 리는 운동과 밥이 아닌 심판의 리, 선수의 리 등을 말하는 것인가요? 답: 예 다 잘 이해한 것 같습니다. 다만 맨 끝에 질문이 조금 무슨 말인지 정확하지 않습니다. 운동에는 운동의 리가 있고 밥에는 밥의 리가 있다고 해야 할 것같습니다. 즉 운동하는 사람은 운동을 열심히 해야 할 리라 있고 밥하는 사람은 밥을 잘 해야 하는 리가 있습니다. 궁금해 하는 것과 관련이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 │ 그리고 논문에서 시생양의는 기를 주로 하여 그 분화과정을 말한 것이고, 태극동이생양은 리를 주로 하여 말한 것이라고 하셨는데 이것이 어떤 의미인지 잘 이해가 안갑니다. 이에 대해 설명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답: 오늘 한 답변 중에 있는데 그것을 우선 참조해 주세요. 무엇이든 변화/발전하려면 리와 기가 모두 있어야 하는데, 말을 할 때는 리를 중심으로 말할 수도 있고 기를 중심으로 말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정자니 난자니 할 때, 단백질을 위주로 말할 수도 있고, 그 속에 있는 유전정보를 중심으로 말할 수도 있는 것과 같습니다. │ ┼ 항상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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