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김다인 2020/10/28(수)

태극설  논문 중 이해가 안되는 것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1. 태극의 자의에서 陸象山은 皇極이 洪範九疇의 中間에 있기 때문에 그런 이름을 얻은 것처럼 太極도 中의 의미를 갖는다고 한다. 즉 太極도 皇極처럼 大中의 뜻이며, 이는 至極하다는 뜻을 겸한다고 한다. 한편 象山과 그 철학체계가 다른 주자는 極을 中으로 해석하는 것을 극구 반대하고 ‘至極'의 의미로 해석한다. 라고 나와있는데 그렇다면 육상산과 주자 모두 극을 지극으로 해석하는 것이 아닌가요? 2. <朱子는 極을 中으로 해석하는 것을 극구 반대하고 ‘至極’의 의미로 해석한다.>를 보면 주자는 극을 지극의 의미로 해석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뒤쪽을 보면 <朱子는 極이 標準이 되는 것은 사실이나 그것은 至極에서 오는 부차적인 것이지 極의 일차적 의미는 아니며, 더구나 곧바로 標準을 中으로까지 비약하면 안된다는 것이다.>라고 나와있습니다. 이를 보면 극을 지극의 의미로 보는 것이 아닌 것처럼 보이는데 극과 지극의 차이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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