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이승연 2020/11/6(금) | |
 주자 심설의 체용이론적 분석 논문 '주자 심설의 체용이론적 분석'을 읽고 질문드립니다! 1. 논문 2페이지에서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이나 식물, 무생물, 천지까지도 심을 가지고 있고 그 중에서도 가장 정상, 신명한 기를 가지고 있어 가장 허령한 심을 가진 것은 사람이며 그 다음이 동물과 식물이라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가장 최하의 수준에 있는 것은 무생물인가요? 2. 9페이지에서 인은 성의 내용으로서 심이 가진 성질이며, 심의 고유한 능력이기에 본심을 유지하고 있으면 인하고, 본심을 잃으면 인하지 못하다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을 저번 실시간 수업 때 교수님께서 인간의 본성과 관련하여 인간의 성은 인이고, 본성대로 하는 것이 도이며 이 본성을 잃으면 실성하는 것과 같다라고 설명해주신 것과 같은 맥락으로 이해해도 괜찮을까요? 3. 10페이지에서 양심을 보존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맑은 기라고 하셨습니다. 하루 중 어느 때라도 잠시 쉬는 동안 기가 맑아져 양심이 발생한다고 하셨는데, 이 '기가 맑아진다'는 말의 의미가 잘 와닿지 않습니다. 기가 맑아진다는 것은 어지러운 마음을 비운다는 의미인가요? 4. 12페이지에서 적자심, 갓난아이의 마음이란 선천적으로 타고난 순수하고 진실한 것이고, 대인심이란 타고난 순수한 기를 바탕으로 모든 사물의 도리를 지각하여 확충한 공을 들인 심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적자심에서 모든 사람이 태어날 때 부터 순수하고 진실한 마음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것은 성선설에 입각하여 말한 것인가요? 아니면 성선설과는 관련 없이 사물의 분별, 지각 능력이 없는 무지의 상태를 이야기 한 것인가요? 항상 질문에 답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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