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 집주(김미리) |
 이름: 晴野 2020/11/18(수) | |
 Re..맹자 집주 ┼ ▨ 맹자 집주 - 김미리 ┼ │ [맹자 집주] │ │ 1. (公孫丑句上-6-2) 선왕이 사람을 차마 해치지 못하는 마음을 두어 사람을 차마 해치지 못하는 정사를 시행하셨으니, 라고 되어있습니다. 인심을 가지고 있다면 무조건적으로 인정을 할 수 있는 것인가요? 답: 사람에게 차마 못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니 어진 정치로 이어집니다. 다만 '반드시 무조건'이라고 하는 것은 더 생각해 볼 여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역으로 그런 마음이 없는 사람이 어진 정치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 │ │ │ 2. (公孫丑句上-6-3) 사씨가 말한 진심에 대한 설명에서 이것은 생각하여 아는 것도 아니며 힘써서 맞는 것도 아니니, 천리의 자연함이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힘써서 맞는다라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답: 측은지심 등이 애써 노력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자기도 모르게 저절로 생긴다는 것입니다. 맞는다는 것은 도리에 맞는다는 것입니다. │ │ │ │ 3. (公孫丑句上-6-5) 정이 발함으로 인하여 성의 본연함을 볼 수 있으니, 마치 물건이 가운데에 있으면 실마리가 밖에 나타남과 같은 것이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이는 현미론의 관점에서 이야기 한 것이라고 봐도 괜찮을까요? 답: 그렇습니다. │ │ │ │ 4. (公孫丑句上-6-6) 사체는 사지이니, 사람이 반드시 가지고 있는 것이다. 스스로 인의를 행할 수 없다고 말하는 자는 물욕이 가렸을 뿐이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이는 사지가 있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인의를 행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인데 행하지 못한다고 하는 것은 물욕때문에 본성을 해치는 것이라고 이해해도 괜찮을까요? 답: 사지는 사단에 대한 비유입니다. 사람에게 사단이 있는 것은 사람에게 사지가 있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사지가 있는 사람은 인의를 자연스럽게 행한다는 것은 잘못 말한 것입니다. │ │ │ │ 5. (公孫丑句上-6-7) 만일 능히 이것을 채운다면 족히 사해를 보호할 수 있고, 만일 채우지 못한다면 부모도 섬길 수 없들 것이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여기서 사해를 말한 까닭이 무엇이며 이 문장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답: 사해는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전체라는 뜻으로 중국 전체를 의미합니다. │ │ │ │ 6. (公孫丑句上-6-7) 정자가 말씀하였다. "사람들이 모두 이 마음을 가지고 있으나 오직 군자만이 넓혀서 채울 수 있으니, 이렇게 하지 못하는 자는 모두 자기하는 것이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자기가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답: 自棄는 스스로 포기한다는 뜻입니다. │ │ │ │ 7. (公孫丑句上-6-7) "사단에 신을 말하지 않은 것은 이미 성심으로 사단을 하면 신이 그 가운데에 있기 때문이다."라고 되어있습니다. 이 문장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답: 인의예지에 연결되는 측은 수오 사양 시비만 말하고 信과 연결되는 것은 말하지 않은 것은 그 사단을 진심으로 잘 실천하면 그것이 신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별도로 信의 情의 말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 │ │ │ 8. (告子章句上-6-2) 문왕과 무왕은 인정을 행한 왕들이고 유왕과 려왕은 인정을 행하지 않은 왕들이기 때문에 백성들의 반응이 다른 것이라고 이해해도 될까요? 아니면 다른 의미를 내포하는 것일까요? 답: 착한 임금이 인도하니 그를 따라 선해지고, 악한 임금이 인도하면 그 영향으로 백성들이 포악해진다는 것입니다. │ │ │ │ 9. (告子章句上-6-3) 혹자는 말하기를 '성이 선한 이도 있고, 성이 불선한 이도 있다. 그러므로 요를 군주로 삼았는데도 상이 있었으며, 고수를 아버지로 삼았는데도 순이 있었으며, 라고 되어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요, 상, 순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답: 요와 순은 성인인 임금이고 象은 요임금의 아들로서 어리석었습니다. │ │ │ │ 10. (告子章句上-6-6) 여기서 사양지심이 아닌 공경지심을 말하는 까닭이 따로 있을까요? 답: 사양과 공경이 모두 예에서 나온 것이라서 특별한 이유 없이 번갈아 씁니다. 사양하는 것은 상대를 공경하기 때문입니다. │ │ │ │ 11. (告子章句上-6-6) 시비지심은 지이니, 인, 의, 예, 지가 밖으로부터 나를 녹여서 들어오는 것이 아니요 라고 되어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나를 녹여서 들어오다 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답: 불로 쇠를 녹이려면 밖에서 먼저 뜨겁게 하여 겉을 먼저 녹이고 차츰 속을 녹입니다. 그런데 인의예지는 안에 있기 때문에 밖에서부터 인의예지가 나오도록 하지 않아도 안에서부터 저절로 흘러 나온다는 것입니다. │ │ │ ┼ 12. (告子章句上-6-6) 혹은 (선악의) 차이가 서로 배가 되고 다섯 배가 되어 계산 할 수 없는 것은 그 재질을 다하지 못했기 떄문이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이 문장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 답: 인의예지를 모두가 가지고 있으므로 다 성인이 될 수 있는데, 자기가 가진 재주를 다하지 않기 때문에 어떤 사람은 성인이 되고 어떤 사라은 악인이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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