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목정인 2020/12/5(토) | |
 인성교육에서의 충효 논문 <인성교육에서의 충효의 위상과 가치>를 읽고 질문드립니다. 1. 효는 부모를 사랑하여 잘 섬기는 것으로, 사랑하는 대상을 부모로 한정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사람됨이 효성스러우면 윗사람 거스르기를 좋아하는 자가 드물 듯 부모를 향한 사랑이 점점 자라면 타인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이어지는데, 그렇다면 효 역시 그 대상이 정해지지 않는다고 바라볼 수 있지 않은지 궁금합니다! 효의 시작이 부모에 대한 사랑이라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그 사랑이 윗사람에 대한 공경, 나아가 충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거시적으로 미루어 볼 때, 효의 대상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아니면 효에서 파생된 공경이나 충은 효와 다른 것으로 바라보는 것인가요? 2. 임금이 충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신하는 충을 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신하가 정성을 다하여 간했는데도 임금이 들어주지 않는다면 떠나야 한다고 하셨는데요! 신하가 바른길을 가려고 해도 임금이 그 길을 가려는 의지가 없다면, 그 신하의 충은 불가능한 것인가요? 3. Ⅵ. 충효 교육을 통한 인성교육 중 ‘상대 존중 교육’에서 자기가 갖고 싶은 이익을 당당하게 주장은 하되, 반드시 또 갖고 싶어 하는 타자는 없는지 둘러보는 여유를 갖자는 것이 상대 존중이라고 하셨습니다. 이처럼 자기가 갖고 싶어 하는 것이 있더라도, 상대도 이것을 바랄 것이라고 생각하여 나눠주는 것은 봉사 정신과도 관련이 깊다고 생각했는데요! 즉 인성교육을 위한 핵심 가치는 서로 절충되는 점이 있고, 상호 연관되어있다고 이해해도 괜찮을까요? 항상 질문에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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