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자 심설의 체용이론적 분석(김민지)

이름: 晴野 2020/12/16(수)

Re..주자 심설의 체용이론적 분석  피해를 피해도 되는 것이라면 당연히 피해야 합니다. 그러나 피하면 안되는 것도 있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친구와의 약속을 지키면 돈을 잃고 약속을 어기면 돈을 벌게 된다고 할 때 무엇을 택해야 할까요? 이처럼 도덕적인 문제가 개입되어서 피할 수 없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즉 자기 행동을 이익을 기준으로 하면 항상 이익을 추구할 것입니다. 그러나 대인/성인은 이익보다는 도리를 우선 생각합니다. 이순신장군이 전쟁에 나가면 죽을 줄 알면서도 국가를 위해 싸우러 나가는 것이 대인심의 예로 들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대인심은 그보다 더 훌륭하고 순수한 것을 의미하지만 이순신장군을 한 예로 들 수 있을 것입니다. ================================ ┼ ▨ 주자 심설의 체용이론적 분석 - 김민지 ┼ │ 안녕하세요 교수님, 시험공부를 하다 9주차. "주자 심설의 체용이론적 분석" 논문을 읽다 궁금한 것이 있어 질문 남깁니다. │ │ 1. Ⅲ-2. 적자심과 대인심에 대해 설명하시면서, 적자심은 지각이 없기 때문에 자기가 어떤 상황에 처했는지, 어떤 불이익이 닥칠지 모르고 순수하고 거짓이 없는 것이라면, 대인심은 지각이 있기 때문에 자기가 어떤 상황에 처했는지, 또 어떤 불이익이 닥칠지 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것을 전혀 모르는 사람처럼 지금 해야 할 일을 할 뿐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여기서 대인심의 도리가 과연 현명한 것인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자신이 피해 볼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하는 것이 대인의 도리라고 이해하였는데, 이때 지각을 통해 자신이 피해볼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 이를 더 현명한 방법으로 대처하여 피해를 줄여야 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은 도리에 어긋나는 태도인지 궁금합니다. │ 또, 논문에서 갓난아이가 우는 것을 적자심의 예시로 들어주셨는데, 대인심에 해당하는 예시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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