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박종은 2021/4/7(수) | |
 중관사상 팔불중도게 팔불중도게에서 불거와 불래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서술되어 있습니다. "간다라는 사실은 가는 자와 가는 운동이라는 두 측면에서 고려되어야 한다. [...] 가는 자가 운동을 가진다고 해서도 안 된다. 왜냐하면 그 말은 곧 '가는 자가 간다'는 말과 같은 것인데, 이 경우 가는 운동 없이도 가는 자가 있게 되며, 또한 하나의 존재에 두 가지 형태의 가는 운동이 야기되는 모순에 빠지게 되기 때문이다." 이 문장에서 가는 자가 운동을 한다는 것은 이미 주어 가는 자에 가는 운동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가는 자가 간다'고 이야기 하면 가는 자에 포함된 가는 운동과 술어에 간다고 하는 가는 운동 두 형태의 가는 운동이 생기게 되고, 그에 따라 가는 주체도 둘이 되기 때문에 모순이 생긴다고 이해했습니다. 또, 가는 운동 없이도 가는 자가 있게 된다는 문장에 대해 제가 이해한 바는 가는 자는 가는 운동에 의존하고, 또 가는 운동 역시 가는 자에 의존하기 때문에 가는 운동과 가는 자를 분리하여 생각할 경우 가는 운동 없이도 가는 자가 있게 되고, 가는 자 없이도 가는 운동이 있게 된다고 생각했는데, "가는 자가 간다"와 "이 경우 가는 운동 없이도 가는 자가 있게 된다"라는 문장이 왜 연결되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제가 아직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질문이 많이 미흡한 것 같습니다.. 가는 자가 간다는 말과 가능 운동 없이도 가는 자가 있게 된다가 어떻게 연결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晴野: 설명이 처음부터 이상합니다. 그 책 말고 불교를 제대로 설명한 책을 보세요. 너무 고생이 많습니다. -[04/08-20:51]- 박종은: 네 교수님 다른 책 찾아보고 다시 이해해서 질문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04/08-2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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