退溪 性理說의 體系的 理解를 읽고 질문 드립니다.(김지현)

이름: 晴野 2021/4/20(화)

Re..退溪 性理說의 體系的 理解를 읽고 질문 드립니다.  리도설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퇴계는 理가 독자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理氣合의 心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는 것입니다. 氣-能, 理-所는 기는 '그렇게 하는 것'이고 所는 '그렇게 하는 것의 내용'입니다. 그  때 所는 '所以然 즉 이유'가 아닙니다. 퇴계는 理-所以然, 氣-所然은 인정하고 氣-能, 理-所는 인정하지 않으려는 것입니다. 또 理-所以然, 氣-所然도 리기상수한 心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所然과 所能然은 같은 뜻입니다. 굳이 직역한다면 '그런 것'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의 차이이고 내용상으로는 통합니다. 둘다 기가 하는 것입니다. 조금 어려운 부분이네요. 힘내세요. ================================ ┼ ▨ 退溪 性理說의 體系的 理解를 읽고 질문 드립니다. - 김지현 ┼ │ 교수님 안녕하세요. 윤리교육과 19학번 김지현입니다. │ 교수님의 퇴계 논문 10쪽을 읽던 도중 궁금한 점이 생겨 질문을 남깁니다. │ │ 이는 퇴계가 情과 意의 兩立을 방지하려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心 이외에 다시 理氣相須가 아닌 氣로만 된 意을 인정해야 하며, 또 理-所以然, 氣-所然 이외에 氣-能, 理-所의 측면도 적극적으로 인정해야 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 │ 라는 부분에서, 氣-能, 理-所의 측면이 퇴계와 반대되는 이유는 理到說 때문일까요? 氣-能, 理-所를 氣는 그렇게 할 수 있고, 理는 그 이유가 되는 것으로 해석했는데 이것이 왜 퇴계가 인정하지 않는 부분인지 명확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 또한 퇴계의 氣를 所能然으로 표현하지 않고 所然으로 표현하는 이유도 궁금합니다. 心은 性과 비교하여 所能然으로 표현하는데, 所然과 所能然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 ┼ 제가 아직 이해가 부족하여 논문의 이 부분을 제대로 익히지 못한 것 같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질문 확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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