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박민지 2021/12/14(화) | |
 주자 성설, 정설, 경설 1. 주자의 성설에서 악의 원인으로 기품소구와 인욕소폐를 설명해주셨습니다. 기품소구는 선천적이고 본질적인 원인이며 인욕소폐는 후천적인 원인이라고 하셨습니다. 기품소구는 기질에 제압당해 생기는 것이며 이를 노력해서 고쳐야 한다 하셨는데, 그렇다면 반대로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은 좋은 기질을 가지고 있으나 주변 환경에 의해 악을 행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는 것이 맞을까요? 2. 심통성정에 대해 설명하실 때 서울역에 가자고 하는 것은 성이고, 무엇을 타고 갈지 정하는 것은 심이 정한다고 해주셔서 심이 정한 대로 행하는 것이 정이라고 정리했습니다. 다른 예시로 밥을 먹으려는 건 성, 얼마나 어떻게 무엇을 먹을지는 정하는 것은 심, 심이 정한 대로 먹는 것이 정이라고 하는 예시도 옳은 예시일까요? 3. 정제엄숙에 대해 설명할 때 겉모습을 가지런하게, 엄숙하게 하는 것이라 해주셔서 예시로 공부할 때의 자세를 들었습니다. 공부할 때 흐느적거리며 누워있으면 제대로 하지 않을 것이고 꼿꼿하게 바르게 하면 마음을 가다듬고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 했습니다. 평상 시의 공부법이나 심의 공부법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하는 것이 옳은 예시일까요? 이 예시를 학생들에게 들었을 경우 자신은 엎드려서 공부하는 것이 더 편하다고 하면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예시가 아닌 것 같아 고민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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