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김주원 2021/12/15(수) | |
 음양론 공부를 하던 중 궁금한 것이 생겨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음양이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유동적인 것이며, 따라서 남자가 무조건적인 양이고 여자가 무조건적인 음인 것은 아니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남자가 양, 여자가 음이라는 프레임이 많이 박혀있어 이에 상응하는 예를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음은 지원자이고, 양은 활동자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남녀가 만나 가정을 이루었는데 여자가 밖에 나가 경제 활동을 하고 남자가 집에서 전업주부의 역할을 하고 있는 가정의 경우, 경제 활동에 초점을 맞추면 여자가 양이고 남자가 음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생각한 예시를 계속 사용해도 좋을지 궁금합니다. 또한 위에 예시를 든 가정의 경우 경제 활동에 초점을 맞추면 여자가 양이고 남자가 음이지만 집안일에 초점을 맞추면 다시 주로 집안일을 하는 남자가 양이고 여자가 음이 될 수 있을까요? 이 예시가 교수님이 말씀하신 상황에 따라 음양이 달라진다는 것이 맞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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