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장구상 10, 12(장세진) |
 이름: 晴野 2020/12/5(토) | |
 Re..이루장구상 10, 12 ┼ ▨ 이루장구상 10, 12 - 장세진 ┼ │ 교수님, 안녕하세요. 윤리교육과 20학번 장세진입니다. │ 이루장구상 10, 12 질문드립니다! │ │ 이루장구상 10 │ Q1) 밑에 전유림 학우의 질문에서 自暴과 自棄를 저질렀어도 나중에 깨닫고 꾸준히 노력하면 뒤늦게라도 선한 본성을 확충할 수 있다고 답변해주셨는데, │ p.301에 程子(伊川)의 말씀에 ‘오직 自暴하는 자는 막아서 믿지 않으며 自棄하는 자는 끊어서 하지 않으니, 비록 聖人과 더불어 거처하더라도 교화하여 들어갈 수 없다. 이것이 이른바 ‘不愚不移’라는 것이다.’라고 나와 있고, 역주에 不愚不移는 ‘가장 미련하여 변할 수 없는 자’라고 나와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 自暴하는 자와 自棄하는 자라도 깨닫고 노력하면 선한 본성을 확충할 수 있으나 그렇게 되기까지가 힘들다고 이해하면 될까요? 답: 그렇습니다. 사람은 변하는 것이니 영원히 변할 수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모두 안타까워서 그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변하기를 희망하면서.... 그것도 교육의 일종입니다. 不屑之敎(불설지교)라고 합니다. 가르치기를 포기하는 가르침입니다. 너는 가르칠 수 없는 놈이라고 내치는 것입니다. 반성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자포자기하고 있는 동안은 가르칠 수 없고 변할 수 없지만 거기서 벗어나오면 가르칠 수 있고 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영원히 교육을 포기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 │ 이루장구상 12 │ Q2) 선을 밝게 아는 것이 思誠의 시작이라고 보아도 될까요? │ 선을 밝게 알고, 자기 몸을 성실히 하고, 어버이를 기쁘게 하고, 벗에게 믿음을 받고, 군주에게 신임을 얻고, 백성들에게 민심을 얻으려고 하는 것 모두 정성하려고 노력하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 학문이 몸을 성실히 함에 이르면 어디를 간들 그 지극함을 다할 수 있고, 몸을 성실히 하려면 선을 밝게 알아야 하니 이는 정성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의 道의 근본이 된다고 생각했는데 올바르게 이해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답: 위 아래 질문 다 좋습니다. 알아야 바른 길을 갈 수 있습니다. 길도 모르면서 무작정 갈 수는 없습니다. │ ┼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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