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손추장구상06(장세진) |
 이름: 晴野 2020/12/4(금) | |
 Re..공손추장구상06 ┼ ▨ 공손추장구상06 - 장세진 ┼ │ 안녕하세요, 교수님. 윤리교육과 20학번 장세진입니다. │ 공손추장구상06 질문드립니다. │ │ Q1) 6-1) p.148 ‘사람들은 모두 사람을 차마 해치지 못하는 마음(仁心)을 가지고 있다.’ │ 여기서 仁心은 6-5에 나온 ‘惻隱은 情이요, 仁은 性이요, 心은 性과 情을 통합한 것이다.’와 같이 情인 惻隱과 性인 仁을 통합한 心으로 이해했는데 맞나요? 답: 統자를 통합으로 번역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합니다. 심이 성과 정을 주재/통솔하는 것입니다. 자세한 것은 2학년 때 배울 것입니다. │ │ Q2) 6-3) p.150에서 ‘교분을 맺기 위해서 하고 명예를 구하기 위해서 하고 잔인하다는 惡名을 싫어해서 그렇게 한다면 이것은 바로 人慾의 私인 것이다.’ │ 만약 우물에 들어가려는 어린아이를 보고 그 아이의 부모와 교분을 맺기 위해 아이를 구한다면 그 사람은 원래 선한 본성을 가지고 있지만, 욕심 때문이라고 하는 것이 맞나요? │ 맹자는 사람이 불선한 것을 행하게 되는 것은 본성이 밖의 힘에 의해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하는 것으로 배웠는데, 이 상황에서도 밖의 힘에 의해 본성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아야 하나요? 욕심은 외부의 힘보다는 자신의 내부에서 생기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맹자는 성선설을 주장하니 욕심을 외부의 자극(영향)으로 보는 것이 맞는지 궁금합니다. 답: 교분 등은 선한 본성 때문이 아니라 욕심 때문이라는 것이지요. 욕심은 내부의 자기 마음에서 생기는 것입니다. 물론 그 대상은 외부에 있는 경우도 있고 자기 몸인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라도 마음을 밖이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 │ Q2-2) 이런 상황에서 선한 본성을 회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 인과 의를 따라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맹자는 인과 의가 모두 안에 있다고 보았으니 선한 본성이 불선한 상태인 사람은 자신의 안에 있는 인과 의를 따른다고 해도 회복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선한 본성을 회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요? 학문을 하며 수양해야 하는 것인가요? 답: 욕심을 줄여서 없애는 수양과 기질을 바꾸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 Q3) 6-4) p.151에서 ‘辭는 풀어서 자기에게서 떠나가게 하는 것이요’ │ 이 문장이 잘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풀어서 자기에게서 떠나가게 한다는 것이 무슨 뜻인가요? 답: 내가 갖지 않고 남이 가질 수 있도록 내어 놓는다는 뜻입니다. │ ┼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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