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장구상 17(전유림) |
 이름: 晴野 2020/12/6(일) | |
 Re..이루장구상 17 ┼ ▨ 이루장구상 17 - 전유림 ┼ │ 안녕하세요 교수님! 윤리교육과 20학번 전유림입니다. │ ----- │ 1. 제수를 손으로 구원할 수 있음에도 하지 않았다면, 양혜왕장구 상 7-11에 나왔던 不爲者같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답: 조금 다릅니다. 손으로 구하지 않은 것은 남녀유별의 예를 어기게 되니 차마 못한 것이지 다른 욕심 때문에 아니한 것이 아닙니다. 양혜왕편에서 말한 것은 자기 능력으로 할 수 있는 일을 하지 않은 것입니다. 즉 이 장은 예인가 비례인가의 문제이고, 양혜왕편은 능력의 문제입니다. │ │ 2. 구절이 잘 와닿지 않아 p309의 설명(‘權은 저울의 추이니,~이것이 바로 예이다.')까지 참고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 물에 빠진 제수에게 손을 뻗는 것은 中道가 아니라 한 쪽으로 저울이 치우친 것(생명과 예 중 생명쪽으로 더 기울어진 것)과 같은 상태인 것일까요? 답: 손으로 형수를 구조한 것은 중도입니다. 여기서 그 사람이 고민한 것은 남녀유별의 예를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한가 아니면 비례를 무릅쓰고 손으로 형수의 생명을 구하는 것이 중요한 것인가 입니다. │ ----- ┼ 이번 구절이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종강까지 꾸준히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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