梁惠王章句 上 01, 04(이서진) |
 이름: 晴野 2020/9/18(금) | |
 Re..梁惠王章句 上 01, 04 ┼ ▨ 梁惠王章句 上 01, 04 - 이서진 ┼ │ 안녕하세요 교수님? 윤리교육과 20학번 이서진입니다. 맹자집주를 공부하다가 궁금한 것이 생겨 질문드립니다. │ │ 1) 25p에서 ‘王이 말씀한 利는 나라를 부유하게 하고 군대를 강하게 하는 따위이다.’라는 문장이 나옵니다. 그렇다면 맹자는 부국강병에는 관심이 없었나요? 단지 부국강병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 것인지 혹은 그것을 위해 노력하는 자체를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답: 백성들의 희생이 없이 부국강병하면 좋은데 백성들의 희생 위에서 이루어지는 부국강병을 좋지 않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백성들이 세금도 많이 내야 하고 군대나 노역에 많이 동원되기 때문입니다. │ │ 2) 26p에서 ‘王께서 어떻게 하면 내 나라를 이롭게 할까 하시면 大夫들은 어떻게 하면 ~’이라는 문장이 나옵니다. 여기서 대부는 신하와 같은 말인가요? 나라의 높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면 될까요? 답: 신하 중에서 지위가 조금 높은 사람입니다. 천자-제후-대부 정도의 순서입니다. │ │ 3) 26p에서 ‘萬乘의 나라에 그 군주를 시해하는 자는 반드시 千乘을 가진 公卿의 집안이요, 千乘의 나라에 그 군주를 시해하는 자는 반드시 百乘을 가진 大夫의 집안이니~’ 라는 문장이 나옵니다. 여기서 만승, 천승, 백승이 의미하는 바가 궁금합니다. 만승의 나라가 천승의 나라보다, 천승의 나라가 백승의 나라보다 부자인 나라인 건가요? 27p의 ‘만승의 나라란 천자의 畿內에 땅이 方千里여서 수레 만승이 나올 수 있는 것이요, 천승의 집안이란 천자의 公卿으로 采地가 方百里여서 수레 천승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 라는 문장을 근거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답: 부자라는 말도 맞기는 하지만 만승 천승은 군사의 규모를 말하는 것입니다. 1승에 군사가 약 75명 말 4마리 정도로 구성됩니다. 그 정도의 군대를 유지하려면 그만큼 나라의 규모가 커야 하지요. │ │ 4) 26p에서 ‘만승에 천승을 취하며 천승에 백승을 취함이 많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만일 義를 뒤에 하고 利를 먼저 한다면 모두 빼앗지 않으면 만족하지 않습니다.’ 라는 문장이 나옵니다. 이 문장이 천승, 백승 자체는 많은 것이나 만족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건가요? 답: 그렇습니다. 이 전에도 조금 이야기 했습니다. │ │ 5) 27p의 ‘利를 구하는 害’는 ‘利를 추구할 때의 해로운 점’이라고 생각해도 될까요? 답: 좋습니다. │ │ 6) 41p에서 俑에 대한 공자의 견해가 나옵니다. 근데 저는 장례에 쓰는 나무로 만든 허수아비가 不仁한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사람을 형상하여 장례에 쓰는 게 좋지 못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사람의 죽음을 연상시켜서 그런 건가요? │ <이 질문은 다른 학우분의 질문에 대한 교수님의 답변을 보고 이해했습니다 ! 감사합니다.> 답: 부지런히 하세요. │ ┼ 부족한 질문이지만 교수님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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