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여정원 2020/10/24(토) | |
 양혜왕장구 하 양혜왕장구 하 03 질문1) 맹자께서 소국을 가지고 대국을 섬기는 자를 비판하는 내용은 없어보이는데, 그렇다면 대국을 가지고 소국을 섬기는 자와 소국을 가지고 대국을 섬기는 자 모두 가능하다고 본 것인가요? 이 둘의 좋고 나쁨을 표현한 문장이 없는 것 같아 맹자는 이 둘을 각각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질문2) 예전에 김정연학우님의 질문에 교수님이 답하신 것을 보고 든 생각입니다. 그 때 교수님께서 답변으로 '왕을 반드시 도와서 일을 해야한다는 것이 '의'다'라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소국이 대국을 섬기는 것도 '의'에 해당하는지 궁금합니다. 질문3) 태왕이 화인의 침략으로 인하여 邠땅을 버리고 다른 곳에 터를 만들어 거주하였는데, 이는 태왕이 백성에게 피해가 갈 것을 예상하여 터를 옮긴 것인가요? 빈땅은 작은 땅이라 대국을 섬길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백성들에게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게 태왕은 행동하려고 하였고, 이에 사람들은 태왕을 인한 사람이라고 칭했다고 저는 이해했습니다. 제가 이해한 것이 맞을까요? 질문4) 교재 74페이지에 용을 좋아하기 때문에 대국을 섬기고 소국을 구휼하지 못함을 말한 것이다. 라고 해석이 나와있는데 그럼 대국을 섬기는 것이 안좋은 것인가요? 아니면 대국을 섬기는 것은 괜찮되, 소국은 구휼하지 못하는 것이 안좋다고 하는 것인가요? 질문5) 양혜왕장구하 03을 계속 읽다보니 '용기'가 정확히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이 들었습니다. 문왕은 상나라가 대국인 주나를 치러 가는 것을 막았고, 무왕은 주왕을 부끄럽게 생각하였습니다. 저는 용기라는 것이 천하를 보존하기 위해 '행동하느냐'에 초점을 맞춰서 이해해왔는데, 무왕이 주왕을 부끄럽게 '생각'한 것을 보면 '행동'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용기라는 것은 백성을 구제하고 천하를 편안히 할 수 있도록 '생각'하거나 '행동'하는 것인가요? 교수님 첫 시험이라 많이 떨립니다. 그래도 교수님께서 답변해주신 것을 바탕으로 열심히 준비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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