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손추장구 상(이서진) |
 이름: 晴野 2020/12/7(월) | |
 Re..공손추장구 상 ┼ ▨ 공손추장구 상 - 이서진 ┼ │ 공손추장구 상 2장 │ │ 9절 │ │ Q1 │ 공손추가 맹자에게 맹자의 부동심과 고자의 부동심의 차이에 대해 묻습니다. 저는 이 구절을 처음 읽을 때 ‘부동심에 대해 묻는데 왜 ‘말, 마음, 기’ 와 같은 내용에 대해 말하는 거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뒷부분을 공부하며 맹자는 志言과 浩然之氣를 기르는 것을 통해 부동심을 얻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不得於言이어든 勿求於心은 不可’ 이 구절이 지언과 관련되어 있는 내용이기에 공손추가 부동심에 대해 물어봤을 때 맹자가 먼저 지언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생각해도 괜찮은 건가요? 답: 예 그렇습니다. │ │ Q2 │ 호연지기와 관련된 다른 학우님의 질문에 대한 교수님의 답변을 보고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교수님께서는 호연지기가 사기와 비슷한 면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운동경기에서 기술,요령이 있다고 사기가 없으면 안 된다는 것이었는데, 여기서 사기가 氣라면, 기술과 요령은 무엇에 대비할 수 있는 건가요? 의지는 아닌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사실 의지와 기에 대해서도 정확히 알기가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배고픔(기) 때문에 도덕적 행동을 하지 못하는 것(의지), 몸이 불편할 때(기) 지하철에서 자리를 양보해드리고 싶은 마음(의지)이 약화되는 것에서 저는 의지가 마음과 비슷한 개념이고, 기가 몸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받아들였습니다. 이렇게 받아들여도 괜찮은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호연지기는 氣에 해당하지 않나요? 제가 이해한 개념의 기와 다른 것 같아 헷갈리는 면이 있습니다. 답: 그렇습니다. 몸도 호연지기도 같은 기입니다. │ │ Q3 ┼ 또한 교수님꼐서 예시로 든 수능 공부를 제 나름대로 해석하여 '수능 공부를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마음'을 의지에, '체력'을 기에 대비해보았는데 괜찮은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 답: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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