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최진아 2021/12/19(일) | |
 맹자집주 질문 '동양고전과 윤리' 수업을 수강하는 교육학과 20191647 최진아입니다. 맹자집주 [공손추장구 상 02]를 공부하다가 궁금한 점이 있어 질문 드립니다. 1. 책 128쪽 맨 위에서 3번째 줄에, 氣를 기르면 도의에 배합되어서 천하의 일에 두려운 바가 없다고 나와있습니다. 여기서 천하의 일에 '두려운 바'가 없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요? 氣를 기르면 자신이 하는 행동이 도의에 그릇되는 일이 없을 것이란 확신이 있기 때문에 두렵지 않다는 의미인가요? 2. 호연지기의 역할에 대해서 제가 이해한 바가 맞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사람은 집의를 행함으로써 옳고 바른 일을 더 쉽게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나에게 호연지기가 길러졌음을 알 수 있는데, 여기서 호연지기는 옳은 일을 하겠다는 '의지'를 더 쉽고 확고하게 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이지, 호연지기가 길러졌다고 해서 항상 도의에 합당한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이는 지지언 기차언이기 때문).' 교수님, 매번 따뜻하게 질문 답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교수님 덕분에 스스로 공부하고 질문해보는 즐거움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교수님 말씀에 힘입어 더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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