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질문(여정원)

이름: 晴野 2022/6/11(토)

Re..논어 질문  ================================ ┼ ▨ 논어 질문 - 여정원 ┼ │ 교수님 안녕하세요, 전통윤리 논어 공부를 하다가 모른는 부분이 생겨 질문드립니다! │ │ 위정7 │ Q1. 수업 때 교수님께서 '사랑이 공경이 넘을까'를 '버릇없이 선을 넘어서 친하게 대하는 거다' 정도로 설명해주셨는데, 사랑이 어떻게 버릇이 없어지는지 잘 와닿지 않습니다. 예시를 하나 들어주실 수 있으실까요? 답: 본래 사랑은 공경을 포함합니다. 공경이 포함되지 않은 사랑은 진정한 사랑이 아닙니다. 그런데 그 공경이 빠진 사랑은 상대를 가까이 친하려고만 하기 때문에 무례하게 됩니다. │ │ │ 위정8 │ Q1. 얼굴빛을 온화하게 한다는 것은 결국엔 부모님을 공경하는 마음이 있다는 것으로 봐도 괜찮을까요? 답: 그렇게 볼 수 있습니다. │ │ Q2. 61p에서 정자의 말씀에 따르면 공자께서는 자유는 봉양은 잘 하나 그 사랑이 버릇없어질까봐 염려한 것인가요? 그리고 자하는 강직하고 의로우나 공경하는 마음이 부족하여 온화한 얼굴빛이 부족한 것을 염려한 것인가요? 답: 자유에 대한 것은 맞습니다. 자하에 대한 것은 공경하는 마음이 너무 커서 온화함이 부족한 것입니다. 온화함과 공경의 관계를 잘 생각하세요. 공경은 다소 상대를 어려워하는 면이 있습니다. │ │ │ 위정11 │ Q1. 옛 것을 계속해서 익혀서 새 것을 알면 스승이 될 수 있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옛 것을 지속해서 공부하여 깨닫는 것이 많아 그것을 가르칠 수 있는 경지에까지 오른 것이라고 이해해도 될까요? 답: 그렇습니다. │ │ Q2. 옛것을 익혀서 새 것을 안다는 것이 잘은 와닿지 않습니다. 옛 것을 지속해서 공부하여 새로운 것에 적용이 가능한 상태를 말하는 것인지, 아니면 옛 것을 지속해서 하나를 알면 열을 알 듯이 새로운 것도 깨닫게 되는 상태를 말하는 것인지, 아니면 둘 다로 이해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예시도 여쭤보고 싶습니다. 답: 둘 다 포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배우는 것은 단순한 답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새로운 해결책을 찾아내고 하는 등 창의적인 면이 필요합니다. │ │ │ 위정14 │ Q1. 군자는 두루 사랑한다고 하였는데 공자는 묵자의 겸애를 비판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두루 사랑하는 것은 널리 사랑하되 차등이 있는 것이고 겸애는 그러한 차등조차 아예 없는 것이라서 비판한 것인가요? 답: 그렇습니다. │ │ Q2. 그렇다면 널리 사랑하되 차등이 있는 것 하고 편당 짓는 것은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 차별애는 모두를 동일하게 사랑할 수 없어서 부득이 차등을 두는 것이고, 편당은 처음부터 자기 편을 만들어 그들만 좋아하는 것입니다. 차등을 두는 기준이 다릅니다. │ │ │ 위정15 │ Q1.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계속해서 복습한다는 말인가요? 답: 본받아서 익숙하게 잘 하기는 하지만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등을 모릅니다. 그래서 상황에 따라 변화를 주거나 발전해 갈 수 없습니다. │ Q2. 주석에 마음에 구하지 않는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인가요? 답: 이유 등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 │ │ 팔일03 │ Q1. 찾아보니 예와 악은 인을 실현하는 수단이 된다는데 이것이 맞다면 어째서인지 궁금합니다. 답: 인을 실천하려면 예가 필요합니다. 예를 지키지 않으면서 사랑할 수 없습니다. 악도 그 예의 일부이기도 하고 서로 화기애애하고 즐거운 것이 악입니다. │ │ │ ┼ 답변 주시면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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